조계종 제11교구본사 주지에 종천 스님이 임명됐다. 종천 스님은 94년 종헌종법 체제가 마련된 이후 첫 경선으로 선출된 교구장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0일 오전 10시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에 종천 스님을 임명했다.
임명식에 이어 종천 스님은 종단 핵심 종책인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국사는 세계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한국 대표 사찰인 만큼 주지를 맡아 가람수호와 대중화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종천 스님은 “큰스님들의 덕화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수행하시는 사중 스님들의 정진력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수계(사미계)했다. 불국사선원에서 안거 수행했고, 경주 석두암, 연지암, 포항 오어사 주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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