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좌 함현 스님은 왜 정토행자가 됐나
수좌 함현 스님은 왜 정토행자가 됐나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4.06.05 11: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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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함현 스님의 정토문 성언집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극락 간다네'




“나는 공성(空性)의 오두막인 극락정토를 장엄하는 살림꾼, 아미타부처님 본원을 깊이 믿고 널리 권하는 정토의 종지기가 될 것입니다.”

일생을 수좌였다가 '정토행자' 길을 걷고 있는 함현 스님(전 봉암사 주지)이 염불수행 지침서를 펴냈다.

스님이 2022년 펴낸 책의 증보판인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극락 간다네>이다.

스님은 책을 통해서 참선이 아닌 염불수행에 매진하게 된 이유를 밝히고, 뭇 중생을 아미타불 회상으로 이끌 염불수행법을 소개한다.

책의 1장 ‘함현자계’에는 함현 스님이 부처님께 올린 참회‧발원문과 아미타불 게송이 담겨 있다. 출가의 첫 뜻을 버리지 말자는 다짐과 염불하고 염불해 긴 윤회의 굴택을 벗어나고자 하는 비상한 각오를 읽을 수 있다. 

제2장 ‘연문수경’과 제3장 ‘권수정토문’은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 등 정토삼부경을 비롯한 정토문헌과 선지식들의 어록을 통해 염불 공덕과 염불수행법, 염불행자의 마음가짐 등을 제시한다. 

부록으로는 정토신앙과 실천의 연원을 밝힌 논문 두 편을 실어 염불과 정토수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스님은 “정토법문은 그 실천이 쉽고 일상적이기에 이 시대의 삶들에게 크나큰 위안과 은혜로운 빛을 주는 최적의 법문이다"고 말한다.

이어서 “물러남 없는 신심으로 앉으나 서나 오직 아미타불만을 염하면 생각 생각이 아미타불이 되어, 붉은 지혜의 해가 솟아올라 보배 나무와 보배 연못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보게 함현!
말이 많았네.

이제 머리나 한번 만져 보세나.
머리를 돌려 스스로를 보아야 하네.
눈빛을 되돌려 스스로를 점검해야 하네.
그래야 출가의 첫 뜻을 저버리지 않고
진정으로 부처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지 않겠는가.

스승을 친견하듯
머리 한번 만져 보세나.
한량없는 큰 복이 이 가운데 있나니
산마다 봄이 오고 들마다 꽃이 핀다네.

선지식께 경책 받듯
머리 한번 만져 보세나.
꽃비는 만 리에 내리고
옛 빛은 이 길 저 길에 넘치니
아미타불 저만치서
일 없음을 기뻐하시네.

이보게 함현,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함현자계 -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가운데 
 


도솔 함현(兜率 涵玄) 스님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암당 이두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송광사, 백양사, 극락선원, 대승사, 동화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립특별선원 문경 봉암사 주지, 지리산 선화사 주지를 역임했다. 북한산 도솔원에서 수행정진을 마치고 현재 청주 관음사 주지이다.

“나는 공성(空性)의 오두막인 극락정토를 장엄하는 살림꾼, 아미타부처님 본원을 깊이 믿고 널리 권하는 정토의 종지기가 될 것입니다.”

일생을 수좌였다가 '정토행자' 길을 걷고 있는 함현 스님(전 봉암사 주지)이 염불수행 지침서를 펴냈다.

스님이 2022년 펴낸 책의 증보판인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극락 간다네>이다.

스님은 책을 통해서 참선이 아닌 염불수행에 매진하게 된 이유를 밝히고, 뭇 중생을 아미타불 회상으로 이끌 염불수행법을 소개한다.

책의 1장 ‘함현자계’에는 함현 스님이 부처님께 올린 참회‧발원문과 아미타불 게송이 담겨 있다. 출가의 첫 뜻을 버리지 말자는 다짐과 염불하고 염불해 긴 윤회의 굴택을 벗어나고자 하는 비상한 각오를 읽을 수 있다. 

제2장 ‘연문수경’과 제3장 ‘권수정토문’은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 등 정토삼부경을 비롯한 정토문헌과 선지식들의 어록을 통해 염불 공덕과 염불수행법, 염불행자의 마음가짐 등을 제시한다. 

부록으로는 정토신앙과 실천의 연원을 밝힌 논문 두 편을 실어 염불과 정토수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스님은 “정토법문은 그 실천이 쉽고 일상적이기에 이 시대의 삶들에게 크나큰 위안과 은혜로운 빛을 주는 최적의 법문이다"고 말한다.

이어서 “물러남 없는 신심으로 앉으나 서나 오직 아미타불만을 염하면 생각 생각이 아미타불이 되어, 붉은 지혜의 해가 솟아올라 보배 나무와 보배 연못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보게 함현!
말이 많았네.

이제 머리나 한번 만져 보세나.
머리를 돌려 스스로를 보아야 하네.
눈빛을 되돌려 스스로를 점검해야 하네.
그래야 출가의 첫 뜻을 저버리지 않고
진정으로 부처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지 않겠는가.

스승을 친견하듯
머리 한번 만져 보세나.
한량없는 큰 복이 이 가운데 있나니
산마다 봄이 오고 들마다 꽃이 핀다네.

선지식께 경책 받듯
머리 한번 만져 보세나.
꽃비는 만 리에 내리고
옛 빛은 이 길 저 길에 넘치니
아미타불 저만치서
일 없음을 기뻐하시네.

이보게 함현,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함현자계 -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가운데 
 

도솔 함현(兜率 涵玄) 스님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암당 이두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송광사, 백양사, 극락선원, 대승사, 동화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립특별선원 문경 봉암사 주지, 지리산 선화사 주지를 역임했다. 북한산 도솔원에서 수행정진을 마치고 현재 청주 관음사 주지이다.





“나는 공성(空性)의 오두막인 극락정토를 장엄하는 살림꾼, 아미타부처님 본원을 깊이 믿고 널리 권하는 정토의 종지기가 될 것입니다.”

일생을 수좌였다가 '정토행자' 길을 걷고 있는 함현 스님(전 봉암사 주지)이 염불수행 지침서를 펴냈다.

스님이 2022년 펴낸 책의 증보판인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극락 간다네>이다.

스님은 책을 통해서 참선이 아닌 염불수행에 매진하게 된 이유를 밝히고, 뭇 중생을 아미타불 회상으로 이끌 염불수행법을 소개한다.

책의 1장 ‘함현자계’에는 함현 스님이 부처님께 올린 참회‧발원문과 아미타불 게송이 담겨 있다. 출가의 첫 뜻을 버리지 말자는 다짐과 염불하고 염불해 긴 윤회의 굴택을 벗어나고자 하는 비상한 각오를 읽을 수 있다. 

제2장 ‘연문수경’과 제3장 ‘권수정토문’은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 등 정토삼부경을 비롯한 정토문헌과 선지식들의 어록을 통해 염불 공덕과 염불수행법, 염불행자의 마음가짐 등을 제시한다. 

부록으로는 정토신앙과 실천의 연원을 밝힌 논문 두 편을 실어 염불과 정토수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스님은 “정토법문은 그 실천이 쉽고 일상적이기에 이 시대의 삶들에게 크나큰 위안과 은혜로운 빛을 주는 최적의 법문이다"고 말한다.

이어서 “물러남 없는 신심으로 앉으나 서나 오직 아미타불만을 염하면 생각 생각이 아미타불이 되어, 붉은 지혜의 해가 솟아올라 보배 나무와 보배 연못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보게 함현!
말이 많았네.

이제 머리나 한번 만져 보세나.
머리를 돌려 스스로를 보아야 하네.
눈빛을 되돌려 스스로를 점검해야 하네.
그래야 출가의 첫 뜻을 저버리지 않고
진정으로 부처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지 않겠는가.

스승을 친견하듯
머리 한번 만져 보세나.
한량없는 큰 복이 이 가운데 있나니
산마다 봄이 오고 들마다 꽃이 핀다네.

선지식께 경책 받듯
머리 한번 만져 보세나.
꽃비는 만 리에 내리고
옛 빛은 이 길 저 길에 넘치니
아미타불 저만치서
일 없음을 기뻐하시네.

이보게 함현,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함현자계 -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가운데 
 


도솔 함현(兜率 涵玄) 스님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암당 이두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송광사, 백양사, 극락선원, 대승사, 동화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립특별선원 문경 봉암사 주지, 지리산 선화사 주지를 역임했다. 북한산 도솔원에서 수행정진을 마치고 현재 청주 관음사 주지이다.

머리 한번 만져 보게나, 극락 간다네┃함현 지음┃담앤북스┃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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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2024-06-12 22:18:47
입을 보니
마이크 잡고
염불 잘 하시겠네요

향로 2024-06-05 15:03:38
젊어 폼재며 걸망질땐 모르지!
이제 살림살려니..아미타불이 절로 나올뿐~
그래 허접한 시도 접고, 제대로다 아미타불을 찾아보~

종매 2024-06-05 12:14:46
근자 신심이 고갈되고 알송달송 묘한 법문이 펴치는 시기에 염불선을 통한 자기 정화와 유심정토의 본원력을 공부하는 대사가 나오시어 침으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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