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그룹 언락’(이하 언락이라 칭함)은 15일 강릉포교당 관음사에서 열린 봉축행사 축하공연에 참여해 관객들의 추임새와 어깨가 절로 들썩이게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강릉포교당 관음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수많은 불자와 주지 유엄 스님, 강릉시민, 신행단체 및 내빈 등이 참석했다.
청년 예술단체인 ‘언락’은 전통 공연을 기반으로 구성된 ‘연희로 놀아보세~’라는 작품을 선보여 신명나는 놀이판을 만들었다.
‘연희로 놀아보세~’는 판굿, 열두발, 버나 재담을 내재하고 있으며, 재담 형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소망을 버나에 담아 하늘로 올려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 경험을 제공했다.
관음사의 주지 유엄 스님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수많은 불교 신자의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으며, 유엄 스님은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언락은 ‘즐거움에 즐거움을 전하다’라는 신념으로 결성된 청년예술단체로 전통문화 예술의 가치와 내적 신명을 자극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문지훈 언락 대표는 “강릉포교당 관음사 봉축행사의 축하공연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으며, 모든 이들의 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정재원 연출은 “유엄 스님의 소망이 이뤄져 봉축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행복을 함께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