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산사에서 펼쳐지는 '불교와 국악의 만남'
부처님 오신날 산사에서 펼쳐지는 '불교와 국악의 만남'
  • 임상재 기자
  • 승인 2024.05.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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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삼각산 정법사(분원장 법진)가 5월 15일(수) 오후 12시 30분, 설법전에서 봉축 풍류한마당을 개최한다.

'불교와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봉축 풍류한마당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인 소리꾼 김용우 씨가 바라춤과 나비춤으로 반야심경을 형상화한 무대로 막을 올린다.

이어,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의 '설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설장구 는 원래 풍물굿의 판굿에서 장구잽이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설장구 놀이까지도 일컫게 됐다.  '설장구'는 무용수들에 의해서 새롭게 해석되는 경향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설장구춤'이다.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사진제공 정법사



이들은 공연 후반부에도 등장해 '진도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북춤' 전남 진도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춤으로, ‘진도북놀이’라고도 부르는데, 양손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다듬이질가락과 엇박가락을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진도씻김굿의 지전살풀이 춤에서 보이는 바람막이 춤사위와 외바람막이 춤사위, 가세치기 춤사위 등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춤으로 흥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락음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다음 무대는 락음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이 펼쳐진다.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을 가진 '아리랑 환상곡'은 기존의 민요 아리랑 선율의 주제부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부분을 섞어가며 곡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에서 만들어진 관현악곡 중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로린 마젤 지휘자가 북한 동평양 대극장 공연에서 직접 지휘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다음 무대는 제13회 크라운해태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국악영재 지로아 어린이가 '중타령'을 열창한다.

중타령은 판소리 <흥보가>와 <심청가>에 등장하는데, 판소리에서 중타령은 고난이나 역경에 처한 인물을 구할 때에 신비한 인물로 ‘중’을 등장시켜 장면이 전환되고 새로운 극의 전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흥보가>의 중타령 전반부는 흥보에게 새로운 집터를 잡아줄 중이 내려오는 모습을 표한한 사설로 중의 출현과 중의 치레, 행동을 묘사하는 내용이며, 후반부는 중이 염불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흥보 집에 당도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 사진 제공 정법사.



이어,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이 <흥보가>에 나오는 '톱질이야'와 남도민요 '배 띄워라'를 선보인다.

'톱질이야'는 판소리 <흥보가>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대목으로 어린이 소리꾼들은 긴장감 넘치는 박 타는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박범훈씨가 작곡한 '배띄워라'는 우리 민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배에 희망을 담아 띄우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파도에 넘실대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배의 모습을 동살풀이 장단으로 풀어내 흥겹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우리나라 국악 꿈나무로 구성된 어린이 예술단 '소리풍경'. 사진 제공 정법사.



'소리소은'에 이어, 우리나라 대표 국악 꿈나무들이 모여 만든 '소리풍경'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사물놀이는 우리나라 각 지방의 가락중 특색 있는 장단들을 모아 무대화한 타악 연주곡으로, 삼도농악가락은 호남, 영남, 중부농악 장단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의 대표작이다.

이날, 어린이 소리꾼들은 군령과 굿거리, 덩덕궁이, 쌍진풀이, 별달거리, 휘모리 짝쇠로 가락을 구성해 연주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소리꾼 김용우.사진제공 정법사



이어, 소리꾼 김용우씨가 우리나라 대표 민요 '아리랑연곡'과 '뱃노래'를 부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인 김용우 씨는 2001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KBS 국악대상 민요상을 받았다.

또한,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16년 KBS 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락연희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삼각산 정법사(분원장 법진)가 5월 15일(수) 오후 12시 30분, 설법전에서 봉축 풍류한마당을 개최한다.

'불교와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봉축 풍류한마당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인 소리꾼 김용우 씨가 바라춤과 나비춤으로 반야심경을 형상화한 무대로 막을 올린다.

이어,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의 '설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설장구 는 원래 풍물굿의 판굿에서 장구잽이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설장구 놀이까지도 일컫게 됐다.  '설장구'는 무용수들에 의해서 새롭게 해석되는 경향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설장구춤'이다.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사진제공 정법사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사진제공 정법사

이들은 공연 후반부에도 등장해 '진도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북춤' 전남 진도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춤으로, ‘진도북놀이’라고도 부르는데, 양손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다듬이질가락과 엇박가락을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진도씻김굿의 지전살풀이 춤에서 보이는 바람막이 춤사위와 외바람막이 춤사위, 가세치기 춤사위 등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춤으로 흥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락음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락음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다음 무대는 락음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이 펼쳐진다.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을 가진 '아리랑 환상곡'은 기존의 민요 아리랑 선율의 주제부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부분을 섞어가며 곡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에서 만들어진 관현악곡 중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로린 마젤 지휘자가 북한 동평양 대극장 공연에서 직접 지휘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다음 무대는 제13회 크라운해태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국악영재 지로아 어린이가 '중타령'을 열창한다.

중타령은 판소리 <흥보가>와 <심청가>에 등장하는데, 판소리에서 중타령은 고난이나 역경에 처한 인물을 구할 때에 신비한 인물로 ‘중’을 등장시켜 장면이 전환되고 새로운 극의 전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흥보가>의 중타령 전반부는 흥보에게 새로운 집터를 잡아줄 중이 내려오는 모습을 표한한 사설로 중의 출현과 중의 치레, 행동을 묘사하는 내용이며, 후반부는 중이 염불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흥보 집에 당도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 사진 제공 정법사.
우리나라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 사진 제공 정법사.

이어,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이 <흥보가>에 나오는 '톱질이야'와 남도민요 '배 띄워라'를 선보인다.

'톱질이야'는 판소리 <흥보가>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대목으로 어린이 소리꾼들은 긴장감 넘치는 박 타는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박범훈씨가 작곡한 '배띄워라'는 우리 민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배에 희망을 담아 띄우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파도에 넘실대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배의 모습을 동살풀이 장단으로 풀어내 흥겹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우리나라 국악 꿈나무로 구성된 어린이 예술단 '소리풍경'. 사진 제공 정법사.
우리나라 국악 꿈나무로 구성된 어린이 예술단 '소리풍경'. 사진 제공 정법사.

'소리소은'에 이어, 우리나라 대표 국악 꿈나무들이 모여 만든 '소리풍경'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사물놀이는 우리나라 각 지방의 가락중 특색 있는 장단들을 모아 무대화한 타악 연주곡으로, 삼도농악가락은 호남, 영남, 중부농악 장단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의 대표작이다.

이날, 어린이 소리꾼들은 군령과 굿거리, 덩덕궁이, 쌍진풀이, 별달거리, 휘모리 짝쇠로 가락을 구성해 연주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소리꾼 김용우.사진제공 정법사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소리꾼 김용우.사진제공 정법사

이어, 소리꾼 김용우씨가 우리나라 대표 민요 '아리랑연곡'과 '뱃노래'를 부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인 김용우 씨는 2001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KBS 국악대상 민요상을 받았다.

또한,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16년 KBS 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삼각산 정법사(분원장 법진)가 5월 15일(수) 오후 12시 30분, 설법전에서 봉축 풍류한마당을 개최한다.

'불교와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봉축 풍류한마당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인 소리꾼 김용우 씨가 바라춤과 나비춤으로 반야심경을 형상화한 무대로 막을 올린다.

이어,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의 '설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설장구 는 원래 풍물굿의 판굿에서 장구잽이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설장구 놀이까지도 일컫게 됐다.  '설장구'는 무용수들에 의해서 새롭게 해석되는 경향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설장구춤'이다.



우리 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춤담무용단.사진제공 정법사



이들은 공연 후반부에도 등장해 '진도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북춤' 전남 진도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춤으로, ‘진도북놀이’라고도 부르는데, 양손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다듬이질가락과 엇박가락을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진도씻김굿의 지전살풀이 춤에서 보이는 바람막이 춤사위와 외바람막이 춤사위, 가세치기 춤사위 등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춤으로 흥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락음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다음 무대는 락음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이 펼쳐진다.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을 가진 '아리랑 환상곡'은 기존의 민요 아리랑 선율의 주제부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부분을 섞어가며 곡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에서 만들어진 관현악곡 중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로린 마젤 지휘자가 북한 동평양 대극장 공연에서 직접 지휘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다음 무대는 제13회 크라운해태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국악영재 지로아 어린이가 '중타령'을 열창한다.

중타령은 판소리 <흥보가>와 <심청가>에 등장하는데, 판소리에서 중타령은 고난이나 역경에 처한 인물을 구할 때에 신비한 인물로 ‘중’을 등장시켜 장면이 전환되고 새로운 극의 전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흥보가>의 중타령 전반부는 흥보에게 새로운 집터를 잡아줄 중이 내려오는 모습을 표한한 사설로 중의 출현과 중의 치레, 행동을 묘사하는 내용이며, 후반부는 중이 염불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흥보 집에 당도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 사진 제공 정법사.



이어,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소리소은'이 <흥보가>에 나오는 '톱질이야'와 남도민요 '배 띄워라'를 선보인다.

'톱질이야'는 판소리 <흥보가>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대목으로 어린이 소리꾼들은 긴장감 넘치는 박 타는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박범훈씨가 작곡한 '배띄워라'는 우리 민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배에 희망을 담아 띄우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파도에 넘실대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배의 모습을 동살풀이 장단으로 풀어내 흥겹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우리나라 국악 꿈나무로 구성된 어린이 예술단 '소리풍경'. 사진 제공 정법사.



'소리소은'에 이어, 우리나라 대표 국악 꿈나무들이 모여 만든 '소리풍경'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사물놀이는 우리나라 각 지방의 가락중 특색 있는 장단들을 모아 무대화한 타악 연주곡으로, 삼도농악가락은 호남, 영남, 중부농악 장단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의 대표작이다.

이날, 어린이 소리꾼들은 군령과 굿거리, 덩덕궁이, 쌍진풀이, 별달거리, 휘모리 짝쇠로 가락을 구성해 연주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소리꾼 김용우.사진제공 정법사



이어, 소리꾼 김용우씨가 우리나라 대표 민요 '아리랑연곡'과 '뱃노래'를 부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인 김용우 씨는 2001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KBS 국악대상 민요상을 받았다.

또한,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제6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16년 KBS 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락연희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동락연희단'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정법사

정법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풍류한마당 마지막 무대는 동락연희단과 락음국악단의 '신모듬' 공연이 장식한다.

'신모듬'은 신명을 모은다는 뜻으로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변화를 통해 한껏 흥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사물놀이와 서양의 오케스트라가 융합된 공연은 앞서 있었으나 사물놀이 국악기와 관현악곡이 결합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법사 주지 법진 스님은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부처님오시날 봉축 풍류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자비도량 정법사에서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로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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