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지정 예고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지정 예고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4.05.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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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화, 고려·조선시대 전적 등 5건 함께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시대 왜란 직후 조성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과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등 모두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0일 알렸다.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본존불 바닥면에 있는 조성 관련 묵서를 통해 1614년(광해군 6)이라는 제작 연대, 수조각승 각심 등 제작자, 아미타여래·관음보살·대세지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여래삼존으로 조성됐다는 사실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상으로, 17세기 조각사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는 본존불 규모가 186cm에 이르는 대형 불상으로, 왜란 이후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의미를 담아 기백 넘치는 조형성을 담고 있다. 또, 17세기 전반기 제작한 불상 가운데 아미타여래삼존상으로는 보기 드문 예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인 의의를 갖추고 있다. 조각승 유파가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 각심, 응원, 인균 등 조각승들 활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 또한 충분하다는게 문화재청 설명이다.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시대 왜란 직후 조성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과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등 모두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0일 알렸다.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본존불 바닥면에 있는 조성 관련 묵서를 통해 1614년(광해군 6)이라는 제작 연대, 수조각승 각심 등 제작자, 아미타여래·관음보살·대세지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여래삼존으로 조성됐다는 사실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상으로, 17세기 조각사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는 본존불 규모가 186cm에 이르는 대형 불상으로, 왜란 이후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의미를 담아 기백 넘치는 조형성을 담고 있다. 또, 17세기 전반기 제작한 불상 가운데 아미타여래삼존상으로는 보기 드문 예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인 의의를 갖추고 있다. 조각승 유파가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 각심, 응원, 인균 등 조각승들 활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 또한 충분하다는게 문화재청 설명이다.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
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와 ‘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는 화기에 1764년(영조 40)이라는 제작 연대와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영산회상도는 수화승으로 참여한 두훈의 완성된 화풍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는데, 세밀한 꽃무늬로 장식한 광배 표현, 짜임새 있는 구도를 통한 공간 처리 방법 등 그의 특징과 뛰어난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지장시왕도는 전수가 유일하게 수화승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전반적 양식은 1744년에 제작한 고성 옥천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를 계승하고 있으나, 섬세하고 개성 있는 자세와 표정을 짓고 있는 시왕상, 채운(여러 가지 빛깔의 구름)을 적극 응용한 구도와 인물의 배치법 등에서 작자의 개성과 예술성이 두드러진다.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59’는 중국 당나라 실차난타(652~710)가 <화엄경>을 한역한 80권본 중 권59이다. 이 경전은 각 장의 행자수가 23행 14자로, 재조본(팔만대장경) 해당 경전의 24행 17자본과 차이가 있다. 또한, 중국 송 태조 조광윤의 조부 ‘조경’의 피휘 ‘경(敬)’과 겸피자 ‘경(竟)’의 획이 빠져 있는 점 등을 통해 11세기 판각 후 팔공산 부인사에 소장되어 있다가 1232년(고종 19) 몽골 침략 때 불타버린 초조대장경을 찍은 인출본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지정 예고 본(권59)은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본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서지학 및 고려 목판인쇄문화 측면에서도 학술적인 가치가 있다”고 했다.

‘재조본 보운경・불설아유월치차경 합부’는 총 7권의 <보운경> 중 권6~7과 <불설아유월치차경> 권 상·중·하의 인쇄본을 합친 것이다. 두 경전 모두 책의 마지막 권에 실린 간기를 통하여 ‘계묘세’에 해당하는 1243년(고종 30)에 대장도감에서 판각했음을 알 수 있고, 표지 및 인출 상태 등을 통해 조선 초기에 인출된 경전임이 확인된다.

전남대도서관 소장 <도은선생집>은 고려말 이숭인(1347~1392)의 시문집이다. 이 책은 처음 1406년(태종 6)경 태종의 명령으로 변계량이 시집 3권 및 문집 2권으로 엮고 권근이 서문을 지어 금속활자로 간행했다. 지정 예고 본은 그 후 다시 목판으로 판각해 인출한 것으로, 11행 19자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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