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중앙아시아 다문화 가족 등에 전통문화 체험 제공
고려인·중앙아시아 다문화 가족 등에 전통문화 체험 제공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4.05.0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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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며하나되기, 3일까지 5회 역사평화 탐방도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고려인·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청소·경비·돌봄노동자,파독 광부, 간호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역사평화 탐방 및 한국전통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망배단, 율곡이이 유적지, 벽초지 수목원, 마장호수, 보광사 등 파주 일원에서 남북분단의 대치 현장을 방문해 평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1700년 역사의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지척의 북한땅을 바라본 카사피 누르 모하메드 씨는 2년 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로 한국 땅을 밟아 김포에 정착하고 있지만 고향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붉히면서 “지금은 한국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지만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가족들은 안전하지 않다”며 “저 또한 고향을 방문할 수도, 가족을 만날 수도 없다. 이산가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벽초지 수목원과 마장호수의 푸른 자연 속에서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참석자들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파주 천년고찰 보광사를 찾았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보광사의 창건 이력 및 불교문화와 전통을 설명듣고 가훈쓰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유언장 쓰기 등 웰다잉 체험으로 지난 삶을 돌아보고 나와 가족, 이웃을 생각하는 기회를 접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탐방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고려인·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청소·경비·돌봄노동자,파독 광부, 간호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역사평화 탐방 및 한국전통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망배단, 율곡이이 유적지, 벽초지 수목원, 마장호수, 보광사 등 파주 일원에서 남북분단의 대치 현장을 방문해 평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1700년 역사의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지척의 북한땅을 바라본 카사피 누르 모하메드 씨는 2년 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로 한국 땅을 밟아 김포에 정착하고 있지만 고향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붉히면서 “지금은 한국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지만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가족들은 안전하지 않다”며 “저 또한 고향을 방문할 수도, 가족을 만날 수도 없다. 이산가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벽초지 수목원과 마장호수의 푸른 자연 속에서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참석자들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파주 천년고찰 보광사를 찾았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보광사의 창건 이력 및 불교문화와 전통을 설명듣고 가훈쓰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유언장 쓰기 등 웰다잉 체험으로 지난 삶을 돌아보고 나와 가족, 이웃을 생각하는 기회를 접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탐방
오두산 통일전망대 탐방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레 띠 홍 응이엔 씨는 “베트남에서도 자주 사찰을 찾았는데 한국의 사찰이 훨씬 화려하고 다양한 것 같다”며 “도량 곳곳에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이 그려져 있어 너무 반가웠다. 부모님의 건강과 함께 1년에 한 번이라도 꼭 뵙고 싶다고 부처님께 기도했다”고 말했다.

“가톨릭 신자로 한국 사찰을 방문한 건 처음”이라고 밝힌 필리핀 출신의 마니에고 아나 마리에 씨는 “불교와 불교문화를 알게 돼 기쁘다”며 “내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일본 출신의 야무구치 겐지 씨는 “오두산에서의 통일에 대한 바람, 마장호수의 아름다움, 천년고찰 보광사의 고즈넉함 등 모든 게 좋았던 하루였다”며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웰다잉 체험도 나를 돌아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천태종 NGO 나누며하나되기는 소외계층,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인권사업, 소외이웃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상생과 포용의 정신을 기반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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