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운영하는 대원아카데미가 ‘학점은행제’를 운영한다.
대한불교진흥원은 “평생교육시설인 대원아카데미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승인을 받았다”고 12월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아카데미는 내년부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사학위 학점취득 교육기관이 됐다. 이번에 학점은행제 학습 과정으로 승인받은 과정은 △불교심리학 △인지심리학 △정신분석학 △정신건강과 참선명상 등 4개 과정이다.
대한불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학점은행제 승인을 받음에 따라 대원아카데미는 명실공히 고등대학의 고유성과 체계성을 확립한 교육기관으로 받돋움하게 됐다.”며,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하여 평생교육시설인 대원아카데미를 불교 대학원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원아카데미는 1973년 설립된 ‘대원불교강원’이 전신이다. 1974년 대원불교교양대학, 1981년 대원불교대학, 2009년 대원불교문화대학을 거쳐 2021년 평생교육시설 대원아카데미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원아카데미는 ‘명상’과 ‘심리상담’ 등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현대사회에 걸맞은 불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디지털대원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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