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환 사바하시어, 부처님 법 전합시다”
“속환 사바하시어, 부처님 법 전합시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12.03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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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엄수
3일 1만 대중 애도, 장의위원장 진우 스님 “상월결사 정신 이을 것”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자신이 몸 담은 조계종의 사부대중과 그리고 모든 사바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일 오전 10시 총본산 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엄수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질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했다.







자승 대종사의 총무원장 재임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종단 내 사회노동위원회를 설치하며 인연을 맺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조은화, 허다윤 양의 부모, KTX 해고 승무원 김승하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장, 권미정 전국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부지부장,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김득중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생전에 스님과 나눈 인연에 기억하면서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종단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를 비롯한 종단 원로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 스님, 법등 대종사 등 대덕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총무부장 성화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장을 소개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종교 및 이웃종단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동참하여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종단장은 △종단장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인사말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엄수됐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영결법요에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이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행장을 소개했고, 이어 살우러경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죽비에 추도 입정을 가졌다.

죽비 소리에 맞춰 영결식장에는 자승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총무원장 재임 시 법문과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부처님께서 평생 가르치신 것은 법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고 힘줘 외치던 모습이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졌다.



영가법문을 하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 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다.



영결사를 하는 장의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천축국(天竺國) 40여일에 걸친 가행정진길에는 아직도 발자국이 그대로 지워지지 않았고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에서 100일동안 앉았던 좌복에는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식지 않았으며 해동(海東)의 삼보사찰을 이어가며 밟았던 순례길에서 떨어뜨린 땀방울은 지금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그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대화상의 수행력과 유훈이 하나로 결집된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포교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종사께서 직접 개척하고 보여주신 철저한 실천의 가르침은 지금도 한국불교의 지남이 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우리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최초로 총무원장을 연임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한국불교의 안정과 중흥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당신을 잃은 이 슬픔을 전법의 의지와 원력으로 삼아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숙원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국수좌회 대표 일오 스님은 “천하의 산해山海가 높다고 하나 해봉海峰에 이르지 못하고, 제방의 결사結社가 고준하다 하나 상월霜月에 비할 수 없네”라며 애도했다.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시절 인연이 깊었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신라 혜초 스님의 화현으로 자승 스님으로 오신 것처럼 새별이 떠올라 한국불교의 새 희망이 되어줄 것이고, 큰 산이 치솟아 세계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희중 전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승 큰스님이 이루신 이 모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종교화합을 넘어선 모두의 평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스님은 화합의 사람이었고, 평화의 사람이었으며, 참 불자이셨다.”면서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무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는 새로운 순례를 떠나셨다. 극락왕생하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윤서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스님께서 남기신 전법의 길을 우리 사부대중이 이어가고자 한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마음 속에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법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재가자로서 스님들에 대한 조사를 극구 피하려 해왔는데, 오늘 제게 조사를 하게 하신 큰스님이 원망스럽다.”며 “큰스님이 택하신 방법은 충격적이고 그 깊으신 뜻을 아직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스님이 세우신 원력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서 부터님 법 전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장각회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자승 대종사의 임종게에 곡을 붙인 ‘열반송’으로 대종사가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헌화-조전 소개- 문도대표(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승 스님의 생전 영상에 맞춰 참석 대중이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라는 전법선언 제창으로 회향했다.

영결식 후 대종사의 법구는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작별을 고했다.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이 모신 위패를 앞세워 총무원장 재임 시 일했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돌아 나와 기념관 입구에서 노제를 지내고,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 일주문으로 운구해 노제를 지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무릎을 꿇고 노제문을 송하고 대종사의 법구를 조계종 일주문에서 나와 우정국로를 거쳐 장의차량에 모셔 다비장이 마련된 용주사 연화대로 이운했다.
 



조가를 부르는 봉은국악합주단원들.





헌화하는 원로의원 스님들.





헌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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