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식과 차 마시며 1주일 '견성' 수행
선지식과 차 마시며 1주일 '견성' 수행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11.21 17:11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고종 구선 스님, 구기동에 도심포교당 '카페 점다' 개원
"'금강삼매경' 등 경전 따라 '능연명상'"...심신 치유 명소로
'금강삼매경' 요지와 '능연명상'을 설명하는 구선 스님(왼쪽)과 태진 스님



막힘없는 경전 해설과 쉬운 수행법 지도로 '숨은 선지식'으로 알려진 구선 스님(영양 연화사 주지)이 서울 구기동에 찻집형 포교당 '카페 점다'를 개원했다.

구선 스님은 21일 '카페 점다'(구 엔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서 <금강삼매경 강설> 출판과 '카페 점다' 개원을 알렸다.

'카페 점다'는 그동안  <법화삼부경> <한글문자의 원리> <관, 생명의 죽음> 등 20여 종의 저술로 대중과 소통했던 스님이 대중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입전수수] 펼친 법석이다.

스님은 지난 2014년 고려 전통 점다법을 복원해 <다도명상 점다>를 통해 다도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점다법은 13단계로 끓인 물과 중화 상태의 불, 그 상태를 유지시키는 다기가 필요하다. '카페 점다'에서는 구선 스님이 직접 팽주 역할을 한다. 스님은 손수 만든 다구를 통해 '점다'법을 통해 차를 우려낸다. <선원청규>는 "오전에는 점다를 하고 오후에는 전다를 한다"고 설명한다.

 
'금강삼매경' 요지와 '능연명상'을 설명하는 구선 스님(왼쪽)과 태진 스님

막힘없는 경전 해설과 쉬운 수행법 지도로 '숨은 선지식'으로 알려진 구선 스님(영양 연화사 주지)이 서울 구기동에 찻집형 포교당 '카페 점다'를 개원했다.

구선 스님은 21일 '카페 점다'(구 엔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서 <금강삼매경 강설> 출판과 '카페 점다' 개원을 알렸다.

'카페 점다'는 그동안  <법화삼부경> <한글문자의 원리> <관, 생명의 죽음> 등 20여 종의 저술로 대중과 소통했던 스님이 대중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입전수수] 펼친 법석이다.

스님은 지난 2014년 고려 전통 점다법을 복원해 <다도명상 점다>를 통해 다도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점다법은 13단계로 끓인 물과 중화 상태의 불, 그 상태를 유지시키는 다기가 필요하다. '카페 점다'에서는 구선 스님이 직접 팽주 역할을 한다. 스님은 손수 만든 다구를 통해 '점다'법을 통해 차를 우려낸다. <선원청규>는 "오전에는 점다를 하고 오후에는 전다를 한다"고 설명한다.

 

구선 스님이 고려 전통 다도인 '점다'를 시연하고 있다. 스님은 고려 행궁터가 있던 구기동에서 고려시대 다도법을 알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구선 스님이 고려 전통 다도인 '점다'를 시연하고 있다. 스님은 고려 행궁터가 있던 구기동에서 고려시대 다도법을 알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구선 스님은 "점다법으로 끓인 차는 72가지 독을 해독시키고 골세포를 증식시키며 몸의 냉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차 재료에 따라 여러 병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스님은 병들어 고통을 호소하는 신도들을 보면서 중생의 병고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부처님 가르침과 우주 원리를 활용한 의료기를 직접 만들고, 신도들과 의료기 업체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카페 점다'에서는 차를 마시며 스님이 만든 통증 완화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구선 스님은 포교원 '카페 점다'에서 팽주로 차를 우려내는 것은 물론, 경전강의를 하는 강주, 수행법을 지도하는 법주로 1인 3역을 한다.

'카페 점다'에서는 <반야심경> <묘법연화경> <금강삼매경> 등을 주1회 2시간씩 1년 과정으로 배울 수 있다.

스님은누구나 쉽게 견성오도할 수 있는 1주~6주 과정의 '능연명상'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능연명상'은 <법화삼부경> <금강삼매경> 등에서 부처님이 설한 원리와 수행법을 구선 스님이 체득한 명상법이다.

구선 스님은 최근 출판한 <금강삼매경론 강설>을 소개하면서 "<금강삼매경>을 통해 말씀하신 부처님 가르침은 능연여래를 이루는 방법이다. '혜와 정의 다름없는 행으로 능연여래를 이룬다'는 말씀 속에 <금강삼매경>의 모든 가르침이 함축돼 있다"고 했다.

스님은 "'능연수행'은 남방불교에서는 '사념처관' 대승불교에서는 '삼관수행'으로 불리기도 한다. 심과 식을 그대로 비춰보면서 머리와 가슴을 비우고 편안케 하는 것이 요지이다. 이를 통해 견성과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얼굴을 해, 가슴을 달이라 생각하고 서로 비춰 마주본다. 일면불과 월면불이 마주본 후에는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각각 월면불에 비춰보면 된다. '카페 점다'에서는 각각의 단계에서 문답을 통해 수행을 점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능연명상'을 지도하는 명상그룹에서 40여 명 가운데 30명이 1~2주 단기간에 견성오도하는 경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구선 스님이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연 도심포교당 '카페 점다' 전경
구선 스님이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연 도심포교당 '카페 점다' 전경

태진 스님은 영양 연화사에 주석하며 구선 스님을 돕고 있다. 스님은 "2016년 <능가경>을 읽다가 '여여'에서 뜻이 막혔다. 팔만대장경을 새로 일독한 뒤 <금강삼매경>을 변역했지만 역시 뜻 모를 구절이 많았다. 구선 스님 강의를 통해 초벌 번역 일부를 수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 스님은 "하이데거는 도구적 존재로서의 삶을 경계했다. 우리는 허깨비 생명을 살아서는 안된다. 경전에서 '본성의 일은 인과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태진 스님은 "연기로 일어난 일에는 과보가 따른다. 대사로 일어난 일에는 과보가 없다. 능연을 체득해 모두가 연기로서의 삶을 지양하고 대사로서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 허상의 생명이 아닌 실체 생명의 삶을 살자"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왕포 2023-11-23 10:01:41
종단관계업이 스님감사드림니다
이시대에꼭필요합니다
잘좀지도해주셔요

이게바로 2023-11-22 20:43:26
진정한 포교이자 전법입니다.

기대가 큽니다 ^^ 2023-11-22 20:42:50
청정정법 태고종 정통법맥 포교와 전법도량을 세우시니 이제 태고종 정통불교가 다시한번 크게 일어설것을 발원합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