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 신임 호법부장에 보운스님을 임명했다.
2총무원장 스님은 지난 10월 30일 호법부장 서리에 보운 스님을 임명했으며, 11월 1일 열린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호법부장 임명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됨에 따라 임명장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보운 스님에게 “호법부 업무 경험도 있고, 총림이 있는 교구본사의 교구장을 지냈기에 누구보다도 종단의 사정을 잘 알아 앞으로 호법부장 소임을 잘 보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호법부는 종단의 각종 사건 사고를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종단이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서이기에 모든 종도가 편안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배경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보운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을 잘 보필하는 것을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하고, 종단이 화합할 수 있도록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호법부장 보운 스님은 해경스님을 은사로 1989년 수계(사미계 수지)했다. 금정총림선원, 해인총림선원, 신흥사 무문관 향성선원 등에서 수행하며 20안거 이상을 성만했다. 백룡암, 법륜사, 금용암과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 기획실 감사국장, 호법부 호법국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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