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강진 피해를 입은 모로코의 희생자와 국민에게 애도와 지원의 뜻을 밝혔다.

진우 스님은 11일 성명을 통해 “강진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모로코 국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의 사부대중은 지난 9월 8일 120년 만에 모로코를 덮친 진도 6.8의 지진으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생사生死를 달리 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우 스님은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모로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아직도 잔해에 갇혀 계신 실종자 분들이 무탈하게 생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우리 종단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를 통해 구호 및 지원 방안을 찾아 피해를 입은 모로코 국민들이 마음의 짐을 털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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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