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9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단의 핵심 종책 사업을 지원할 분야별 종책특별보좌관과 호법부 상임감찰을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문화특보에 혜공 스님, 대외협력특보에 정현 스님, 의전특보에 법해 스님을 임명하고, 호법부 상임감찰에 지현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특보로 임명된 세 스님에게 “오늘 특보로 임명받은 스님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스님들로 맡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종단의 주요 종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또 상임감찰로 임명된 지현 스님에게 “기존 업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성실히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공 스님 등 특보 스님은 “종단의 현안과 주요 종책을 명확히 이해하고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지특보 혜공 스님은 일관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했다. 동국대학교(서울)를 졸업하고 미륵암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이며, 용암사 주지이다.
대외협력특보 정현 스님은 장일 스님을 은사로 1974년 수계(사미니계)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과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청련사 주지이다.
의전특보 법해 스님은 진관스님을 은사로 1985년 수계(사미니계)했다. 포교원 포교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과 진관사 주지이다.
호법부 상임감찰 지현 스님은 법정 스님을 은사로 2006년 수계(사미계)했다. 총무원 승려복지회 사무국장과 총무원장 사서실 사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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