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음악회 ‘전법의 노래 부처님의 노래’를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봉은사 미륵전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공동 주관한다. 오계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며, 아이들의 목소리로 부르는 찬불동요부터 부처님의 말씀을 노래하는 교성곡까지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전법의 메시지를 전한다.

불교음악원은 “봉축음악회는 다양한 연령대 합창단의 목소리와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한곳에 어우러져 총 250여 명의 출연자의 소리를 모아 장엄하게 펼쳐질 마음의 평화와 자비의 빛으로 부처님 법이 전 세계에 전해지길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음악회는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이 총예술 감독을 맡아 박천지 지휘로 봉은국악합주단이 연주한다. 봉은국악합주단 소속 소리꾼 이이화와 홍승희, 소년소녀합창단, 불음청년합창단, 슈리말라합창단, 연화합창단, 유마힐합창단과 불음꽃합창단 총 6개의 합창단이 참가한다.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박애리와 가수 김태연,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생들이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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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