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제주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 문스님·천태종 사회원장) 2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대한적십자 제주지사를 통해 제주도 어린이연합회와 제주시 직할 여성의용소방대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 강인식 제주도 복지가족국장, 이혜란 제주도 복지정책과장, 정태근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회장, 오숙희 어린이집 연합회 가정분과장, 변인순 제주시직할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방역물품은 덴탈마스크 14만장, 습기 제거제 11,000개, 여름 쿨패치 32,000개, 손 소독제 3,000개, 어린이 영양제 500개, 물티슈 등 약 3,000만원 상당이다. 물품은 제주도 내 어린이,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문법 스님은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코로나 확산세에 증가하고 있어 제주도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돼 상생과 포용의 정신을 기반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4년째 진행하게 됐다.”고명했다.
정태근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회장은 “지역 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탁받은 물품을 도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재난구호와 공공의료, 남북교류, 혈액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 봉사기관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숙희 어린이집 분과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귀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하면서 코로나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전달받은 방역물품으로 소외 어린이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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