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종로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최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스님은 “서울 근교에 종교를 초월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상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며 “정치권도 명상 프로그램을 국가 차원 대국민 복지서비스로 여기고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진우 스님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깊어 자살률도 높고 출산률은 낮고 사회 병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라며 “종교인들이 이를 해소해야 할 임무를 갖고 있지만 탈종교시대에 한계가 많다”며 명상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치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종로구에 조계사와 조계종 총무원이 있어 늘 정신적으로 중심을 잡아주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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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