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유대로 건강하게 포교
대한불교산악인연합회(이하 대불산)가 남양주 봉선사에서 뜻깊은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합동법회를 봉선사에서 봉행한 것은 이 단체의 상임지도법사인 초격 스님이 주지로 있기 때문이다.
불교산악회 가운데 가장 탄탄한 유대를 자랑하는 대불산은 지난 2015년 10월 16일 포항 원주 천안 공주 아산 당진 대전 지부가 결합하면서 '대한불교산악인엽합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조진휘 초대총재를 추대해 그해 12월 6일 천안에서 지도스님인 일취 스님과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 추진위를 구성했다. 다음해 6월 10일 '다음' 카페를, 6월 24일 '네이버' 밴드를 결성하면서 건강을 지키면서 불교발전에 이바지는 모임을 본격화했다.
지난 16일 봉선사 합동법회는 5번째로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철 총재는 대회사에서 "유서깊은 천년고찰 봉선사에서 뜻깊은 법회를 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준 초격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대불산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도 단합된 조직력과 협치를 통해 불법홍포에 나서준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진휘 전 총재도 합동법회를 마련해준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에게 사의를 표했다.
일취 스님은 "푸른산은 부처님을 믿고, 계곡에 흐르는 물은 부처님의 설법이고, 대불산이 있어야 극락정토가 된다"며 "행.불.산, 행동하는 불자산악인이 되자"고 일갈했다.
초격 스님은 "4년여만에 만나 뵙게 되어 아쉬움도 있겠지만 반가움은 더 크다. 봉선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지도부를 힘있게 밀어주고 한분 한분 포교해서 부처님 말씀이 더욱 이 세상으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는 대불산악회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설했다.
대불산은 창립후 지난 2016년 김천 직지사에서 행불산(행동하는 불자 산악인디 되자)를 슬로건을 걸고 한마음 합동법회를 열었다.
2번째는 금산 서대산에서, 3번째는 전남 용천사에서, 4번째는 원주 구룡사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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