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채색과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한국화
과감한 채색과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한국화
  • 이창윤
  • 승인 2023.04.1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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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작 ‘심사도(尋思圖)’.



여촌(如村) 이상태 작가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 ‘화개견불(花開見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작 35점이 관객과 만난다.

‘화개견불’은 ‘만개한 꽃에서 부처를 본다’는 뜻이다.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진실을 바라보며 맑은 정신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작가는 그동안 전통미술을 기반으로 과감한 채색과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한국화를 선보였다.



이상태 작 ‘헌화(獻花)’.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심사도(尋思圖) 시리즈’는 ‘생각을 찾아가는 그림’이라는 의미와 같이 관객에게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완(茶碗)을 중심으로 연꽃과 매화, 달, 댓잎,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며 아련하고 심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완(茶碗)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오브제는 작가의 손을 거치며 화면의 중심, 또는 가장자리에서 존재를 뽐낸다. 작은 질그릇에서 시작된 한 줄기 빛은 그림 전체에 영향을 주고, 푸른색의 채광은 작은 우주를 캔버스에 옮겨 놓은 듯 신비하다.

‘헌화(獻花)’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정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달과 같이 우리 마음속 깊이 간직된 삶의 원동력이다. 간결한 선과 몽환적 색깔은 관객을 작품의 중심으로 빨려 들게 하고, 색으로 가득 채워진 여백은 큰 울림을 준다.
이상태 작 ‘심사도(尋思圖)’.

여촌(如村) 이상태 작가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 ‘화개견불(花開見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작 35점이 관객과 만난다.

‘화개견불’은 ‘만개한 꽃에서 부처를 본다’는 뜻이다.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진실을 바라보며 맑은 정신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작가는 그동안 전통미술을 기반으로 과감한 채색과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한국화를 선보였다.

이상태 작 ‘헌화(獻花)’.
이상태 작 ‘헌화(獻花)’.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심사도(尋思圖) 시리즈’는 ‘생각을 찾아가는 그림’이라는 의미와 같이 관객에게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완(茶碗)을 중심으로 연꽃과 매화, 달, 댓잎,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며 아련하고 심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완(茶碗)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오브제는 작가의 손을 거치며 화면의 중심, 또는 가장자리에서 존재를 뽐낸다. 작은 질그릇에서 시작된 한 줄기 빛은 그림 전체에 영향을 주고, 푸른색의 채광은 작은 우주를 캔버스에 옮겨 놓은 듯 신비하다.

‘헌화(獻花)’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정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달과 같이 우리 마음속 깊이 간직된 삶의 원동력이다. 간결한 선과 몽환적 색깔은 관객을 작품의 중심으로 빨려 들게 하고, 색으로 가득 채워진 여백은 큰 울림을 준다.

이상태 작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국화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싶었다.”며, “스무 번 가량 색을 덧칠하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그림들이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며 느끼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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