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다 끝나는가…죽음은 윤회와 열반의 갈림길”
“죽으면 다 끝나는가…죽음은 윤회와 열반의 갈림길”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3.28 14: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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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4월호 발간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월간 <불교문화> 4월호(통권 제272호)를 발간했다. 이달 특집은 ‘죽음은 윤회와 열반의 갈림길이다’.

불교는 부처님의 생로병사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면을 통해 시작했고, 생사의 극복을 가장 중요한 종교 목적으로 삼고 있다. 불교는 어떤 종교나 철학보다도 죽음을 핵심 문제로 다룬다. 불교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죽음을 직면하여 죽음을 뛰어넘는 길인 열반과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죽음에 두려워하지 않고 현생의 삶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이루라고 한 부처님의 가르침은 무엇일ᄁᆞ

오진탁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죽으면 다 끝나는가?’를 주제로 죽음이 끝이 아니며, 그 사실을 알게 되면 현재의 삶을 보다 넓고 훨씬 깊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안양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는 ‘붓다의 생애와 죽음 문제’에서 부처님의 출가 목적을 생로병사가 없는 열반을 얻기 위한 것이라 설명하며 마음이 깨어있는 상태인 불방일을 무상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제시한다.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는 ‘초기 불교는 죽음을 어떻게 보나’를 주제로 죽음에 대한 초기 불교의 네 가지 관점을 말하며 초기 불교 죽음관의 핵심을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마주하고,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수행하는 자들은 죽음을 넘어서는 불사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박재현 동명대학교 선명상치유학과 교수는 ‘선불교에서 보는 죽음관’에서 휴정과 경허가 맞닥뜨린 죽음을 예로 들며 참선 수행으로 생사의 업력을 대적하라고 말한다.

김명우 동의대학교 철학인문학부 교수는 ‘중생구제를 위한 중음세계와 아뢰야식 연기’를 주제로 죽은 사람은 현생에서의 선행와 악행의 업보에 따라 육도를 윤회하게 되며 불교에서는 설정한 사후세계는 중생구제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힌다.

최유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원효의 죽음관’에서 원효는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열심히 수행해 그 죽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열반에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반이 목적이기는 하나 열반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원효 스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2023년 상반기 ‘단순하게 살자(미니멀 라이프)’ 캠페인은 이현정 드라마 작가가 “썩지 않는 옷들의 폐해를 말하며 옷장을 비우는 것은 단순히 짐을 버리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이 비워지고 평온해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물건 정리만을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삶 전체의 미니멀 라이프를 제안한다.

이밖에 각전 스님의 부처님 성지 순례 ‘아잔타 석굴’, MZ세대를 위한 포교 현상 ‘저스트비 템플(JustBe Temple)’, 공부하는 불교 ‘시흥 호압사 불교교양대학’, 불교 발달사 ‘인도 불교’, 10분으로 배우는 불교 ‘자애’,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 이야기 ‘틱낫한 스님의 차명상’, 정여울 작가의 책 읽기 세상 읽기 ‘마이클 모스의 <음식 중독>’, 4월 화요 열린 강좌 ‘행복한 뇌를 만드는 방법’ 등 만개한 봄꽃처럼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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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세상 화엄세상 2023-03-30 09:48:02
할일이 쌓이고 쌓인 가운데 잠시 왔 시유
빨간머리앤 보다가 정신차리고 ㆍㆍ
난로 . 자잘한 꽂무늬가 수놓인 식탁보. 식탁위의 작은 꽃병 에 꽃
소박한 화단에 핀 야생화와 나무울타리 또는 생울타리 마굿간에 소와 말들
청렴 근검 검소 소박 하고 가끔 가족들동반한 마을 파티 교회예배당 ㆍㆍ
오늘 장에 가야하고 낼은 말일이고
너무너무 정신없는 가운데 딸기 나 사올까?

천금같은 봄날 허름한 베란다 창박으로 벗꽃 가로수가 보여유
작은 하천 물길따라 핀 벗나무들
내가 만든 꽃동산엔 민들래가 활짝 폈고 작년에 심은 복숭 아나무 가지에 꽃이 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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