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이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를 선정해 3월 21일 발표했다.

올해 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불안한 일상을 이겨낸 국민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이다. 봉축위는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면 그 자체가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불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치유와 안정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 궁극의 평화인 부처님 세상을 이루어 가자는 의미”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봉축위는 봉축 표어로 매년 사회 상황과 염원을 담은 표어를 선정해 기본표어인 ‘우리도 부처님 같이’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한편, 봉축위는 이날 봉축 포스터와 연등회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이창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