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4대 매화'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선암사 홍매화(선암매)가 만개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은 12일 SNS에 "천연기념물 제488호 순천 선암사 홍매화가 화사하게 피었다. 수많은 상춘객을 모여들게 한다"고 알렸다.
선암사 홍매화는 지리산 화엄사의 홍매화,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화 함께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힌다. 이 매화는 모두 천연기념물이다. 순천 선암사 매화는 3월까지 만개한다. 선암사 홍매화는 선암사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 가운데 고목 2그루를 말한다.
매화는 '선비의 꽃'이라 불리며 군자의 지절을 상징한다. 매화는 소나무, 대나무와 엄동설한을 이겨내는 세 벗(歲寒三友)로 불린다. 매화의 꽃말은 맑은 마음, 고결, 기품, 미덕, 인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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