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는 2월 23일 오전 11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문화유산 학술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특별전,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추진한다.
세 기관은 오는 5월 ‘명작 : 흙속에서 찾은 불교문화 - 신라 절터 발굴 유물 속보전’ 특별전을, 6월 ‘신라 왕경과 지방 사찰의 불교문화 - 최신 발굴 사례 및 조사·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의 특징과 의미’, ‘통일신라 정병의 특징과 양식’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마련한다.
1990년 개소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황룡사지, 분황사지, 감은사지, 사천왕사지 등 신라 왕경의 중요사찰 발굴조사했다. 또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국립경주박물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이(不二) : 둘이 아닌 하나’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 특별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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