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름다운동행에 전달…본·말사 힘 모아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경 스님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튀르키예 구호 성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튀르키예 지진피해로 사망자가 4만 명이 넘고 날씨까지 추워 현지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고 들었다.”며 “스님과 불자들이 모은 자비의 마음이 튀르키예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경 스님은 “원래 준비한 성금은 2,000만원이지만 이곳에 오기 직전 여러 말사에서 마음을 보태줘 더 많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구호물품 구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마곡사 총무국장 성관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