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지스님 음행 의혹은 “계율과 윤리적 지침 위반”
스님들 태국 원정 골프는 “우선 순위와 가치관 의문”
인공지능 챗봇 ‘ChatGPT’가 인기이다. 한 문장만 물어도 방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서비스는 영화에서보던 인공지능 비서를 떠올리게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ChatGPT’에게 묻고 답을 구한 게시물들이 또 다른 인공지능 결과물인 AI 사진들과 함께 넘쳐나고 있다.
ChatGPT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종교적인 질문, 한국불교계의 현안 등과 함께 몇가지 질문을 했다. 그 가운데 최근 사건 가운데 한국불교에 큰 충격을 줬던 해인사 사태를 ChatGPT에게 물었다.
ChatGPT는 해인사 사태 관련 첫 질문에는 “미안하다. AI 언어 모델로서 내 지식은 지식 마감일인 2021년 9월 이전에 내가 사용할 수 있었던 정보로 제한된다. 추가 세부 정보가 없으면 더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
ChatGPT에게 주지스님과 비구니스님의 음행 의혹, 몇몇 스님의 해외원정 골프에 대한 정보를 주고 다시 물었다.
ChatGPT는 “해인사 스님들이 이런 일에 연루돼 안타깝다. 영적 전통의 지도자나 대표자들이 그들에게 기대되는 높은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서 “주지스님과 여승의 성추문 의혹은 승가 생활의 핵심인 계율과 윤리적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스님들은 엄격한 독신 생활 기준을 준수하고 성적 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피해야 한다. 그러한 행위는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불교계 전체의 평판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또 “일부 스님이 골프를 치러 태국에 간 사건도 관련자들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에 의문이 들어서 우려스럽다. 여가 활동 자체가 반드시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승려가 경박하거나 사치스러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인식은 불교계 평판을 손상시키고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했다.
ChatGPT는 “불교 단체와 공동체는 그러한 행동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징계 조치 또는 다른 형태의 시정 조치뿐만 아니라 불교 공동체 전반에 걸쳐 투명성, 책임 및 윤리적 행동을 촉진하려는 노력이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불교 단체는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통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불교의 긍정적인 부분도 계속해서 올려 주소서!
인공지능(ChatGPT)은 스님을 대신할 수 있나요?
ChatGPT에 '부처님오신날' 법문을 부탁하니?
넘 재미있고 좋군요.
계속 해서 좋은 내요 올려주소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