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노전암 능인스님 원적
천성산 노전암 능인스님 원적
  • 김원행 기자
  • 승인 2023.01.28 11:22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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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 일주 전부터 스스로 곡기 마다...수행 음식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제공

 





 

"천성산 노전암 능인스님은 개에게도 말을 놓지 않는다 스무 첩 밥상을 아낌없이 산객에게 내놓듯이 잡수세요 개에게 공손히 말씀하신다 선방에 앉아 개에게도 불성이 있느냐고 싸우든 말든 쌍욕 앞에 들어붙은 개에게 어서 잡수세요". 나호열의 시(詩), '당신이라는 말' 중(中)에서.

 자비로웠던 천성산 대표적 비구니 능인당 능인스님이 27일 오전 5시 원적에 들었다. 혜전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법랍67세, 세수84세. 도둑들이 탱화를 훔쳐가기 위해 노전암에 침입했을 때 능인스님은 가냘픈 법체로 극구 항거하며 성보를 수호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입원해야만 했다. 화마도 겪었다. 그러나 결코 굴하지 않았다. 능인스님은 흡사 마구간 같았던 현재의 노전암을 중창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대표적 천성산 노비구니스님이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능인스님의 사찰음식 맛은 거친듯하지만 오장육부를 울리고 웃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명연장의 음식이었다. 생로병사를 다스릴 정도로 투박하면서도 착착 감기는 수행 음식을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제공했다.

 

"천성산 노전암 능인스님은 개에게도 말을 놓지 않는다 스무 첩 밥상을 아낌없이 산객에게 내놓듯이 잡수세요 개에게 공손히 말씀하신다 선방에 앉아 개에게도 불성이 있느냐고 싸우든 말든 쌍욕 앞에 들어붙은 개에게 어서 잡수세요". 나호열의 시(詩), '당신이라는 말' 중(中)에서.

 자비로웠던 천성산 대표적 비구니 능인당 능인스님이 27일 오전 5시 원적에 들었다. 혜전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법랍67세, 세수84세. 도둑들이 탱화를 훔쳐가기 위해 노전암에 침입했을 때 능인스님은 가냘픈 법체로 극구 항거하며 성보를 수호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입원해야만 했다. 화마도 겪었다. 그러나 결코 굴하지 않았다. 능인스님은 흡사 마구간 같았던 현재의 노전암을 중창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대표적 천성산 노비구니스님이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능인스님의 사찰음식 맛은 거친듯하지만 오장육부를 울리고 웃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명연장의 음식이었다. 생로병사를 다스릴 정도로 투박하면서도 착착 감기는 수행 음식을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제공했다.





 

"천성산 노전암 능인스님은 개에게도 말을 놓지 않는다 스무 첩 밥상을 아낌없이 산객에게 내놓듯이 잡수세요 개에게 공손히 말씀하신다 선방에 앉아 개에게도 불성이 있느냐고 싸우든 말든 쌍욕 앞에 들어붙은 개에게 어서 잡수세요". 나호열의 시(詩), '당신이라는 말' 중(中)에서.

 자비로웠던 천성산 대표적 비구니 능인당 능인스님이 27일 오전 5시 원적에 들었다. 혜전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법랍67세, 세수84세. 도둑들이 탱화를 훔쳐가기 위해 노전암에 침입했을 때 능인스님은 가냘픈 법체로 극구 항거하며 성보를 수호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입원해야만 했다. 화마도 겪었다. 그러나 결코 굴하지 않았다. 능인스님은 흡사 마구간 같았던 현재의 노전암을 중창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대표적 천성산 노비구니스님이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능인스님의 사찰음식 맛은 거친듯하지만 오장육부를 울리고 웃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명연장의 음식이었다. 생로병사를 다스릴 정도로 투박하면서도 착착 감기는 수행 음식을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제공했다.

 

 능인당 능인스님은 생(生)에서 멸(滅)로 가는 길에 일주일간 곡기를 마다해, 스스로 선승(禪僧)의 기품을 굳건히 견지했다. 다비식은 29일 통도사 다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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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2023-01-28 12:05:57
20년전 내가 출가를 했을때 도인들이 추천해주셨던 어른이셨다. 수행으로 전생인과를 깨우쳤던 분이라고 하셨고, 실제로 친견하셨을때는 도끼같는 눈빛으로 알아보셨지..어른이 원적하셨구나...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2023-01-28 11:56:13
극락왕생하소서 스님.

천성산 2023-01-28 12:45:32
극락왕생하옵소서~()()()

감효전 2023-02-04 11:01:30
스님을 뵌지 40년이나 되었습니다.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습니다.
등짐지고 산길을 따라올라갔던 게 어제같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아자씨 2023-01-29 23:36:53
비구니라 하지요

여자중들 다시말해. 남자중놈들의

안방데기. 들 입니다 설정이와. 법등에게 물어봐

글고. 본각에게 획인해봐

말이. 여자중이니 수행자지ᆢ실은 남자중의 안방마님 이지요
이말에 부정하는 글. 인정합니다 사례집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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