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티엠(대표 최동석)과 (주)라파메딕스(최동석)는 11일 취약계층의 감염예방 및 경제난 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6천만 원 상당의 ‘헬리코박터균 진단키트 및 KF94 마스크’를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에 기탁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두 업체에 기부증서와 감사장을 전했다.
최동석 (주)에스티엠 대표는 “고유한 식습관 문화로 국내 인구의 절반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자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며 “급성위염,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림프종, 위암 등 소화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기부해 국민 위장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에스티엠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로 대표되는 진단키트는 연령 및 피검사자의 특수한 상태에 제약을 받지 않고, 침(타액)을 사용해 최대 1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돼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선정됐다. 편리성과 신속성 때문에 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는 물론 내시경 시술에 거부감이 큰 환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라파메딕스는 체외진단 시약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2019년 9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받았다. 헬리코박터 신속진단키트는 2020년 3월에 조달청에 품목등록이 정식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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