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월우 스님 "창의적 승가교육 패러다임, 행복한 승가교육" 약속
"저출산 고령화, 출가자 감소...불교 위기, 승가교육도 변해야 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이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출가자 감소'와 '불교 위기'를 경고했다.
중앙승가대학교는 12일 대강당에서 제9대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월우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월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서 "중앙승가대학교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스님은 "창의적이고 확고한 승가교육 패러다임, 사회에 이익되고 향상과 행복한 길을 선도하는 승가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출가자 감소 문제는 우리 불교에 직접적 위기이다. 승가교육 체계에 근본적 변화와 개선을 요구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월우 스님의 굳건한 의지와 변화를 향한 노력에 그 뜻을 함께 하겠다. 종단은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계종 교육원장 혜일 스님도 출가자 감소 문제를 지적했다. 스님은 "출가자 감소 문제도 중앙승가대가 잘 대응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도 "종교인구 감소로 승가대 역시 출가자가 줄어서 어려움이 있다. 월우 스님 총장 취임으로 승가대가 제2, 제3의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보선 스님,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기관 관계자 등 1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행사장 안팎을 비롯해 총장실 등은 월우 스님의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화환과 축하난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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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뜨케 이런 사람을 총장으로 앉혀?
가뜩이나 중승대 어렵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