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천년-미래 천년, 새로운 천년 세운다”
“과거 천년-미래 천년, 새로운 천년 세운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1.12 12:05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년을 세우다’ 사업 본격화
11일 추진준비위 발족…자문·추진위원, 사업별 추진단장 등 위촉
올해 보존관리 연구용역 등 시행, 2024년 입불 모의실험…2025년 입불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조계종이 쓰러진 부처님을 바로 모신다. 과거 천년 땅에 쓰러져 대중과 얼굴을 맞대지 못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옛 하림각)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에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다. 면면면은 종단 원로와 중진,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정계, 불교계 재가자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모였다.

‘천년을 세우다’ 사업은 제37대 집행부 최대 종책사업이다. 과거 천년 간 쓰러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 임기 개시 직후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특강에서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을 천년 넘도록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유기”라며 “어떤 식으로든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10월 5일 취임법회에서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10월 12일 종무회의에서 불사 슬로건을 ‘천년을 세우다’로 제안하고, 불교계만 아닌 대국민 원력 불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같은 달 1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때 “천년 간 방치된 부처님을 바로 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다시 도약할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19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예방 때 “천년 간 누워 있던 부처님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문화재는 한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다. 이를 보존 계승하는 건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10월 31일 오후 2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종책사업으로 ‘바로 모실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신년 종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날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부처님오신날 이전인 4월 19일(예정)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올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등을 통해 점검한다. 내년에는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2025년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게 목표다.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하며, 1월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준비위는 1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에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원행 스님, 그리고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원로의원),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고운사 회주 호성 스님 등을 위촉했다.

추진 단장은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이 맡았다. 기도단은 도감 본오 스님을 중심으로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스님 각 1명씩 기도법사로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추진단도 위촉했다. 미래추진단은 명상센터 건립에 주력한다. 단장은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촉했다. 허운 스님과 미산 스님은 명상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자문을, 지현 스님은 교구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지역불교의 발전을 자문, 덕문 스님과 원명 스님은미래세대 인재 양성에 힘쓴다.







추진준비위원은 각각 10명의 추진위원을 추천해 4월 추진위 발족 때는 추진위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대중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홍보 △모연 활동 등 3가지 목표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준비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인사말에 앞서 이날 참석한 스님들을 언급하며 감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 전에 진심으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천년 넘게 쓰러진 부처님을 방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불자와 국민의 서원을 모아 천년을 세우자”고 했다.

또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를 보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천년을 세우다는 부처님만 바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케하고 젊은이들에게 선명상으로 평안함을 주도록 포교하고 전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센터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K-명상’을 전파할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불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원로의원 종상 스님(불국사 관장),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을 특별히 참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직지사 법등 스님(총무원장 자문위원장)도 모시려 했지만, 중요한 법문이 있어 오시지 못했다고 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준비한 인사말인 원고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외면했던 내 안과 밖의 삶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 나투셨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성공, 성취 등 욕망의 충족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천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한 모든 분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뭇 생명의 평안과 행복을 구현하는 공동체의 원력보살”이라며 “불사 회향의 날까지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오늘은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역사를 세우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 천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준비위원들 모두가 불교의 천년을 바로 세우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은 “넘어선 채로 천년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이 시대 불자의 책무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불사이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구본사가 앞장서서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과 추진위 발족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잉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문위원, 준비위원, 추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를 위촉했다. 만화가 이현세(세종대 교수)도 이날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불국사 주지대행 종천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과 종헌종법기관 관계자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김의정 여성불자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보살 2023-02-19 11:07:51
법등과 자승은 좀 빠져라

포사타 2023-01-15 06:46:47
쓰러진 석불 세운다고 불교가 서면 벌써 섰겄다. 해방 뒤 얼마나 많은 불상을 다세 모시고 장엄 했었던가?
페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바른 법을 펴지 못한게 문제아닌가

아자씨 2023-01-15 01:52:43
유튜브보고. 씁니다
손님이랑

한우는 사줘야조
여라사람거피가게에서. 0ㅏㄴ날태

구잘님 돈 마니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