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상생 걸음이 광명, 국민의 마음의 벗 되겠다”
“자비·상생 걸음이 광명, 국민의 마음의 벗 되겠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1.11 15:0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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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11일 신년 기자회견서




“국민과 소통…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 함께”
“승려복지 ‘업’…요양병원 건립 등 승가공동체 안정화”
“문화적 자긍심 고취…천년을 세우다 미래 천년 융창”
“관람료 전면적 폐지 방향…제도 개선 정부 협조 기대”
“종단개혁 30주년 합리적 종단 운영 새로운 틀 마련”
“공동체 위한 자비심으로 상생하는 행복의 문 열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을 국민과 함께 찾고, 국민의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자타불이의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바탕이며,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문수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문제 해소의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기자화견문 머리에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상요청규(常要淸規), 필수화목(必須和睦), 보리군생(普利群生)’의 교시를 제시하고, 신년 기자회견문, 제37대 집행부 발원 및 핵심주요 종책과제, 불기2567(2023)년 주요 종무 및 주요 일정을 배치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 후 늘 강조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첫머리에 국민과 소통,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통 강화하는 불교의 모습을 ‘청정한 공동체’를 일구어 희망이 꽃 피는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최고의 핵심 사업인 ‘선명상 보급’ 등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소외와 고통, 마음이 불안한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걱정과 우려를 적극적 선명상 보급으로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벗’으로서 핵심 종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종단 핵심 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고, 현대인들이 평상심을 되찾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방법은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선명상센터를 지역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포교원이 각 교구별로 순례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고, 순례길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순례길 주변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을 만들어 담겠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듬어온 사회노동위원회 활동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법과 포교만이 아닌 국민의 정신적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명상센터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진우 스님은 우선 “세계적 선명상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직접 명상 전문가를 모시고 4번째 스터디를 했다”고 했다. 명상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선, 명상 전문가들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모든 고찰을 다 명상센터로 보면 된다. 그간 우리는 템플스테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과 명상을 많이 알려왔고 체험하게 했다.”며 다만 “현대인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서울권 도심에 ‘명상종합센터를 만들고, 이와 연계해 각 교구본사 및 산사, 그리고 템플스테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만들려 한다. 센터는 명상을 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님은 “서울권은 부지 확보와 건물 세우는 데 준비단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이 추진되는 상태이고, 제주도 전라도 경북도 등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심 보이고 건립에 구체적 계획을 잡고 있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인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위해 승려복지 강화, 승려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내세웠다.

진우 스님은 “스님들의 노후 안정은 곧 수행공동체의 안정”이라며 “종단과 각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연금, 의료비 지원 등 승려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거, 돌봄, 의료,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려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종단 재정 운용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고령화를 대비하고 입적 시까지 승가의 위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처님오신날 전에‘승려 전문 요양병원’을 운개원, 운영하겠다.”고 했다.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 전문 요양병원’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종단과 교구, 동국대 의료원, 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는 게 진우 스님의 생각이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이다. 우선 사업은 ‘천년을 세우다’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보시기 사업으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을 이어 국민 평안과 구운융창의 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제안에 따라 각계가 호응하고 있고 관련 기관의 기술적 검토 역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수년 안에 마애 부처님께서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인 마애 부처님이 일어서면 국민이 평안하고 국운이 융창한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11일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4월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해 사업을 가동한다. 올해 관계 기관과 논의해 모의 실험을 추진하고, 내년에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건의, 보본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돌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명상과 미래세대 인재 양성,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며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교단의 내일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며, 교구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연구하여 활성화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교구특성화 전략 수립 △범종단적 출가 장려 △전통문화 관련 국가제도 개선 △전통문화 홍보 강화 △불교장례문화 확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승가교육 확립 △포교콘텐츠 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문화재 관람료의 전면적 폐지를 위한 선결 과제 해결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며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불편이 없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위해 국회는 419억 원을 책정했다. 진우 스님은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도 있지만, 관람료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다. 또 국가문화재를 국가가 보존 운용해야 하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신앙적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없애려 한다. (국가 예산은) 사찰과 스님들이 국가문화재 보존 관리해 온 데 최소한 비용을 지원 보전하는 차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상월결사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 순례와 관련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걷기 순례가 진행한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주요 스님과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 성지 1,167km를 43일간에 걸쳐 직접 도보로 순례하는 것은 일찍 없었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순례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원만 회향해 인도 부처님 성지를 잇는 ‘붓다로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자 질문에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순례는 순례자 스스로 수행 차원에서 부처님의 발자취 경험하고, 행선 걷기 명상으로 자신의 번뇌를 떨치고 평안 피안을 찾을 수 있는 전법과 포교행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인류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과 염원이 담긴 순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도 현지로 날아가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찰음식 만찬, 한국불교와 한국문화 관련 특강, 연등회 전통등 전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인도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상월순례와 수교 5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인도 내에 한국불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더욱 다양한 성지 순례와 문화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친선에도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국민과 소통…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 함께”
“승려복지 ‘업’…요양병원 건립 등 승가공동체 안정화”
“문화적 자긍심 고취…천년을 세우다 미래 천년 융창”
“관람료 전면적 폐지 방향…제도 개선 정부 협조 기대”
“종단개혁 30주년 합리적 종단 운영 새로운 틀 마련”
“공동체 위한 자비심으로 상생하는 행복의 문 열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을 국민과 함께 찾고, 국민의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자타불이의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바탕이며,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문수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문제 해소의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기자화견문 머리에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상요청규(常要淸規), 필수화목(必須和睦), 보리군생(普利群生)’의 교시를 제시하고, 신년 기자회견문, 제37대 집행부 발원 및 핵심주요 종책과제, 불기2567(2023)년 주요 종무 및 주요 일정을 배치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 후 늘 강조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첫머리에 국민과 소통,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통 강화하는 불교의 모습을 ‘청정한 공동체’를 일구어 희망이 꽃 피는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최고의 핵심 사업인 ‘선명상 보급’ 등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소외와 고통, 마음이 불안한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걱정과 우려를 적극적 선명상 보급으로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벗’으로서 핵심 종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국민과 소통…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 함께”
“승려복지 ‘업’…요양병원 건립 등 승가공동체 안정화”
“문화적 자긍심 고취…천년을 세우다 미래 천년 융창”
“관람료 전면적 폐지 방향…제도 개선 정부 협조 기대”
“종단개혁 30주년 합리적 종단 운영 새로운 틀 마련”
“공동체 위한 자비심으로 상생하는 행복의 문 열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을 국민과 함께 찾고, 국민의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자타불이의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바탕이며,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문수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문제 해소의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기자화견문 머리에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상요청규(常要淸規), 필수화목(必須和睦), 보리군생(普利群生)’의 교시를 제시하고, 신년 기자회견문, 제37대 집행부 발원 및 핵심주요 종책과제, 불기2567(2023)년 주요 종무 및 주요 일정을 배치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 후 늘 강조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첫머리에 국민과 소통,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통 강화하는 불교의 모습을 ‘청정한 공동체’를 일구어 희망이 꽃 피는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최고의 핵심 사업인 ‘선명상 보급’ 등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소외와 고통, 마음이 불안한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걱정과 우려를 적극적 선명상 보급으로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벗’으로서 핵심 종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종단 핵심 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고, 현대인들이 평상심을 되찾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방법은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선명상센터를 지역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포교원이 각 교구별로 순례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고, 순례길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순례길 주변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을 만들어 담겠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듬어온 사회노동위원회 활동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법과 포교만이 아닌 국민의 정신적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명상센터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진우 스님은 우선 “세계적 선명상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직접 명상 전문가를 모시고 4번째 스터디를 했다”고 했다. 명상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선, 명상 전문가들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모든 고찰을 다 명상센터로 보면 된다. 그간 우리는 템플스테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과 명상을 많이 알려왔고 체험하게 했다.”며 다만 “현대인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서울권 도심에 ‘명상종합센터를 만들고, 이와 연계해 각 교구본사 및 산사, 그리고 템플스테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만들려 한다. 센터는 명상을 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님은 “서울권은 부지 확보와 건물 세우는 데 준비단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이 추진되는 상태이고, 제주도 전라도 경북도 등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심 보이고 건립에 구체적 계획을 잡고 있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인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위해 승려복지 강화, 승려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내세웠다.

진우 스님은 “스님들의 노후 안정은 곧 수행공동체의 안정”이라며 “종단과 각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연금, 의료비 지원 등 승려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거, 돌봄, 의료,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려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종단 재정 운용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고령화를 대비하고 입적 시까지 승가의 위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처님오신날 전에‘승려 전문 요양병원’을 운개원, 운영하겠다.”고 했다.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 전문 요양병원’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종단과 교구, 동국대 의료원, 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는 게 진우 스님의 생각이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이다. 우선 사업은 ‘천년을 세우다’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보시기 사업으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을 이어 국민 평안과 구운융창의 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제안에 따라 각계가 호응하고 있고 관련 기관의 기술적 검토 역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수년 안에 마애 부처님께서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인 마애 부처님이 일어서면 국민이 평안하고 국운이 융창한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11일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4월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해 사업을 가동한다. 올해 관계 기관과 논의해 모의 실험을 추진하고, 내년에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건의, 보본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돌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명상과 미래세대 인재 양성,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며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교단의 내일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며, 교구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연구하여 활성화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교구특성화 전략 수립 △범종단적 출가 장려 △전통문화 관련 국가제도 개선 △전통문화 홍보 강화 △불교장례문화 확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승가교육 확립 △포교콘텐츠 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문화재 관람료의 전면적 폐지를 위한 선결 과제 해결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며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불편이 없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위해 국회는 419억 원을 책정했다. 진우 스님은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도 있지만, 관람료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다. 또 국가문화재를 국가가 보존 운용해야 하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신앙적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없애려 한다. (국가 예산은) 사찰과 스님들이 국가문화재 보존 관리해 온 데 최소한 비용을 지원 보전하는 차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상월결사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 순례와 관련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걷기 순례가 진행한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주요 스님과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 성지 1,167km를 43일간에 걸쳐 직접 도보로 순례하는 것은 일찍 없었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순례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원만 회향해 인도 부처님 성지를 잇는 ‘붓다로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자 질문에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순례는 순례자 스스로 수행 차원에서 부처님의 발자취 경험하고, 행선 걷기 명상으로 자신의 번뇌를 떨치고 평안 피안을 찾을 수 있는 전법과 포교행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인류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과 염원이 담긴 순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도 현지로 날아가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찰음식 만찬, 한국불교와 한국문화 관련 특강, 연등회 전통등 전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인도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상월순례와 수교 5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인도 내에 한국불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더욱 다양한 성지 순례와 문화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친선에도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종단 핵심 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고, 현대인들이 평상심을 되찾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방법은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선명상센터를 지역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포교원이 각 교구별로 순례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고, 순례길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순례길 주변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을 만들어 담겠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듬어온 사회노동위원회 활동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법과 포교만이 아닌 국민의 정신적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명상센터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진우 스님은 우선 “세계적 선명상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직접 명상 전문가를 모시고 4번째 스터디를 했다”고 했다. 명상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선, 명상 전문가들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모든 고찰을 다 명상센터로 보면 된다. 그간 우리는 템플스테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과 명상을 많이 알려왔고 체험하게 했다.”며 다만 “현대인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서울권 도심에 ‘명상종합센터를 만들고, 이와 연계해 각 교구본사 및 산사, 그리고 템플스테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만들려 한다. 센터는 명상을 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님은 “서울권은 부지 확보와 건물 세우는 데 준비단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이 추진되는 상태이고, 제주도 전라도 경북도 등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심 보이고 건립에 구체적 계획을 잡고 있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과 소통…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 함께”
“승려복지 ‘업’…요양병원 건립 등 승가공동체 안정화”
“문화적 자긍심 고취…천년을 세우다 미래 천년 융창”
“관람료 전면적 폐지 방향…제도 개선 정부 협조 기대”
“종단개혁 30주년 합리적 종단 운영 새로운 틀 마련”
“공동체 위한 자비심으로 상생하는 행복의 문 열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을 국민과 함께 찾고, 국민의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자타불이의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바탕이며,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문수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문제 해소의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기자화견문 머리에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상요청규(常要淸規), 필수화목(必須和睦), 보리군생(普利群生)’의 교시를 제시하고, 신년 기자회견문, 제37대 집행부 발원 및 핵심주요 종책과제, 불기2567(2023)년 주요 종무 및 주요 일정을 배치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 후 늘 강조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첫머리에 국민과 소통,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통 강화하는 불교의 모습을 ‘청정한 공동체’를 일구어 희망이 꽃 피는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최고의 핵심 사업인 ‘선명상 보급’ 등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소외와 고통, 마음이 불안한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걱정과 우려를 적극적 선명상 보급으로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벗’으로서 핵심 종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종단 핵심 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고, 현대인들이 평상심을 되찾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방법은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선명상센터를 지역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포교원이 각 교구별로 순례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고, 순례길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순례길 주변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을 만들어 담겠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듬어온 사회노동위원회 활동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법과 포교만이 아닌 국민의 정신적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명상센터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진우 스님은 우선 “세계적 선명상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직접 명상 전문가를 모시고 4번째 스터디를 했다”고 했다. 명상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선, 명상 전문가들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모든 고찰을 다 명상센터로 보면 된다. 그간 우리는 템플스테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과 명상을 많이 알려왔고 체험하게 했다.”며 다만 “현대인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서울권 도심에 ‘명상종합센터를 만들고, 이와 연계해 각 교구본사 및 산사, 그리고 템플스테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만들려 한다. 센터는 명상을 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님은 “서울권은 부지 확보와 건물 세우는 데 준비단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이 추진되는 상태이고, 제주도 전라도 경북도 등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심 보이고 건립에 구체적 계획을 잡고 있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인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위해 승려복지 강화, 승려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내세웠다.

진우 스님은 “스님들의 노후 안정은 곧 수행공동체의 안정”이라며 “종단과 각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연금, 의료비 지원 등 승려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거, 돌봄, 의료,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려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종단 재정 운용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고령화를 대비하고 입적 시까지 승가의 위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처님오신날 전에‘승려 전문 요양병원’을 운개원, 운영하겠다.”고 했다.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 전문 요양병원’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종단과 교구, 동국대 의료원, 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는 게 진우 스님의 생각이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이다. 우선 사업은 ‘천년을 세우다’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보시기 사업으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을 이어 국민 평안과 구운융창의 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제안에 따라 각계가 호응하고 있고 관련 기관의 기술적 검토 역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수년 안에 마애 부처님께서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인 마애 부처님이 일어서면 국민이 평안하고 국운이 융창한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11일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4월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해 사업을 가동한다. 올해 관계 기관과 논의해 모의 실험을 추진하고, 내년에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건의, 보본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돌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명상과 미래세대 인재 양성,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며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교단의 내일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며, 교구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연구하여 활성화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교구특성화 전략 수립 △범종단적 출가 장려 △전통문화 관련 국가제도 개선 △전통문화 홍보 강화 △불교장례문화 확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승가교육 확립 △포교콘텐츠 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문화재 관람료의 전면적 폐지를 위한 선결 과제 해결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며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불편이 없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위해 국회는 419억 원을 책정했다. 진우 스님은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도 있지만, 관람료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다. 또 국가문화재를 국가가 보존 운용해야 하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신앙적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없애려 한다. (국가 예산은) 사찰과 스님들이 국가문화재 보존 관리해 온 데 최소한 비용을 지원 보전하는 차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상월결사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 순례와 관련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걷기 순례가 진행한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주요 스님과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 성지 1,167km를 43일간에 걸쳐 직접 도보로 순례하는 것은 일찍 없었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순례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원만 회향해 인도 부처님 성지를 잇는 ‘붓다로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자 질문에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순례는 순례자 스스로 수행 차원에서 부처님의 발자취 경험하고, 행선 걷기 명상으로 자신의 번뇌를 떨치고 평안 피안을 찾을 수 있는 전법과 포교행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인류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과 염원이 담긴 순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도 현지로 날아가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찰음식 만찬, 한국불교와 한국문화 관련 특강, 연등회 전통등 전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인도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상월순례와 수교 5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인도 내에 한국불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더욱 다양한 성지 순례와 문화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친선에도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인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위해 승려복지 강화, 승려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내세웠다.

진우 스님은 “스님들의 노후 안정은 곧 수행공동체의 안정”이라며 “종단과 각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연금, 의료비 지원 등 승려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거, 돌봄, 의료,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려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종단 재정 운용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고령화를 대비하고 입적 시까지 승가의 위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처님오신날 전에‘승려 전문 요양병원’을 운개원, 운영하겠다.”고 했다.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 전문 요양병원’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종단과 교구, 동국대 의료원, 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는 게 진우 스님의 생각이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이다. 우선 사업은 ‘천년을 세우다’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보시기 사업으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을 이어 국민 평안과 구운융창의 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제안에 따라 각계가 호응하고 있고 관련 기관의 기술적 검토 역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수년 안에 마애 부처님께서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인 마애 부처님이 일어서면 국민이 평안하고 국운이 융창한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11일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4월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해 사업을 가동한다. 올해 관계 기관과 논의해 모의 실험을 추진하고, 내년에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건의, 보본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돌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명상과 미래세대 인재 양성,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며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교단의 내일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며, 교구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연구하여 활성화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교구특성화 전략 수립 △범종단적 출가 장려 △전통문화 관련 국가제도 개선 △전통문화 홍보 강화 △불교장례문화 확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승가교육 확립 △포교콘텐츠 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국민과 소통…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 함께”
“승려복지 ‘업’…요양병원 건립 등 승가공동체 안정화”
“문화적 자긍심 고취…천년을 세우다 미래 천년 융창”
“관람료 전면적 폐지 방향…제도 개선 정부 협조 기대”
“종단개혁 30주년 합리적 종단 운영 새로운 틀 마련”
“공동체 위한 자비심으로 상생하는 행복의 문 열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을 국민과 함께 찾고, 국민의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자타불이의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바탕이며,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문수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문제 해소의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기자화견문 머리에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상요청규(常要淸規), 필수화목(必須和睦), 보리군생(普利群生)’의 교시를 제시하고, 신년 기자회견문, 제37대 집행부 발원 및 핵심주요 종책과제, 불기2567(2023)년 주요 종무 및 주요 일정을 배치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 후 늘 강조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첫머리에 국민과 소통,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통 강화하는 불교의 모습을 ‘청정한 공동체’를 일구어 희망이 꽃 피는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최고의 핵심 사업인 ‘선명상 보급’ 등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소외와 고통, 마음이 불안한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걱정과 우려를 적극적 선명상 보급으로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벗’으로서 핵심 종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종단 핵심 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고, 현대인들이 평상심을 되찾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방법은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선명상센터를 지역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포교원이 각 교구별로 순례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고, 순례길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순례길 주변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을 만들어 담겠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듬어온 사회노동위원회 활동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법과 포교만이 아닌 국민의 정신적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명상센터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진우 스님은 우선 “세계적 선명상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직접 명상 전문가를 모시고 4번째 스터디를 했다”고 했다. 명상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선, 명상 전문가들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모든 고찰을 다 명상센터로 보면 된다. 그간 우리는 템플스테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과 명상을 많이 알려왔고 체험하게 했다.”며 다만 “현대인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서울권 도심에 ‘명상종합센터를 만들고, 이와 연계해 각 교구본사 및 산사, 그리고 템플스테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만들려 한다. 센터는 명상을 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님은 “서울권은 부지 확보와 건물 세우는 데 준비단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이 추진되는 상태이고, 제주도 전라도 경북도 등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심 보이고 건립에 구체적 계획을 잡고 있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인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위해 승려복지 강화, 승려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내세웠다.

진우 스님은 “스님들의 노후 안정은 곧 수행공동체의 안정”이라며 “종단과 각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연금, 의료비 지원 등 승려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거, 돌봄, 의료,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려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종단 재정 운용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고령화를 대비하고 입적 시까지 승가의 위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처님오신날 전에‘승려 전문 요양병원’을 운개원, 운영하겠다.”고 했다.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 전문 요양병원’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종단과 교구, 동국대 의료원, 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는 게 진우 스님의 생각이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이다. 우선 사업은 ‘천년을 세우다’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보시기 사업으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을 이어 국민 평안과 구운융창의 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제안에 따라 각계가 호응하고 있고 관련 기관의 기술적 검토 역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수년 안에 마애 부처님께서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인 마애 부처님이 일어서면 국민이 평안하고 국운이 융창한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11일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4월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해 사업을 가동한다. 올해 관계 기관과 논의해 모의 실험을 추진하고, 내년에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건의, 보본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돌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명상과 미래세대 인재 양성,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며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교단의 내일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며, 교구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연구하여 활성화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교구특성화 전략 수립 △범종단적 출가 장려 △전통문화 관련 국가제도 개선 △전통문화 홍보 강화 △불교장례문화 확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승가교육 확립 △포교콘텐츠 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문화재 관람료의 전면적 폐지를 위한 선결 과제 해결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며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불편이 없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위해 국회는 419억 원을 책정했다. 진우 스님은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도 있지만, 관람료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다. 또 국가문화재를 국가가 보존 운용해야 하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신앙적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없애려 한다. (국가 예산은) 사찰과 스님들이 국가문화재 보존 관리해 온 데 최소한 비용을 지원 보전하는 차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상월결사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 순례와 관련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걷기 순례가 진행한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주요 스님과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 성지 1,167km를 43일간에 걸쳐 직접 도보로 순례하는 것은 일찍 없었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순례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원만 회향해 인도 부처님 성지를 잇는 ‘붓다로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자 질문에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순례는 순례자 스스로 수행 차원에서 부처님의 발자취 경험하고, 행선 걷기 명상으로 자신의 번뇌를 떨치고 평안 피안을 찾을 수 있는 전법과 포교행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인류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과 염원이 담긴 순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도 현지로 날아가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찰음식 만찬, 한국불교와 한국문화 관련 특강, 연등회 전통등 전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인도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상월순례와 수교 5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인도 내에 한국불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더욱 다양한 성지 순례와 문화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친선에도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문화재 관람료의 전면적 폐지를 위한 선결 과제 해결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며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불편이 없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위해 국회는 419억 원을 책정했다. 진우 스님은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도 있지만, 관람료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다. 또 국가문화재를 국가가 보존 운용해야 하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신앙적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없애려 한다. (국가 예산은) 사찰과 스님들이 국가문화재 보존 관리해 온 데 최소한 비용을 지원 보전하는 차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상월결사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 순례와 관련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걷기 순례가 진행한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주요 스님과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 성지 1,167km를 43일간에 걸쳐 직접 도보로 순례하는 것은 일찍 없었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순례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원만 회향해 인도 부처님 성지를 잇는 ‘붓다로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자 질문에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순례는 순례자 스스로 수행 차원에서 부처님의 발자취 경험하고, 행선 걷기 명상으로 자신의 번뇌를 떨치고 평안 피안을 찾을 수 있는 전법과 포교행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인류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과 염원이 담긴 순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도 현지로 날아가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찰음식 만찬, 한국불교와 한국문화 관련 특강, 연등회 전통등 전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인도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상월순례와 수교 5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인도 내에 한국불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더욱 다양한 성지 순례와 문화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친선에도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국민과 소통…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 함께”
“승려복지 ‘업’…요양병원 건립 등 승가공동체 안정화”
“문화적 자긍심 고취…천년을 세우다 미래 천년 융창”
“관람료 전면적 폐지 방향…제도 개선 정부 협조 기대”
“종단개혁 30주년 합리적 종단 운영 새로운 틀 마련”
“공동체 위한 자비심으로 상생하는 행복의 문 열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사회적 문제 해소에 다양한 길을 국민과 함께 찾고, 국민의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자타불이의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바탕이며,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문수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문제 해소의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기자화견문 머리에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상요청규(常要淸規), 필수화목(必須和睦), 보리군생(普利群生)’의 교시를 제시하고, 신년 기자회견문, 제37대 집행부 발원 및 핵심주요 종책과제, 불기2567(2023)년 주요 종무 및 주요 일정을 배치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 후 늘 강조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첫머리에 국민과 소통, 함께하는 불교를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통 강화하는 불교의 모습을 ‘청정한 공동체’를 일구어 희망이 꽃 피는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최고의 핵심 사업인 ‘선명상 보급’ 등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마음의 벗’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소외와 고통, 마음이 불안한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걱정과 우려를 적극적 선명상 보급으로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벗’으로서 핵심 종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종단 핵심 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고, 현대인들이 평상심을 되찾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방법은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선명상센터를 지역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포교원이 각 교구별로 순례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고, 순례길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순례길 주변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을 만들어 담겠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듬어온 사회노동위원회 활동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법과 포교만이 아닌 국민의 정신적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명상센터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진우 스님은 우선 “세계적 선명상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직접 명상 전문가를 모시고 4번째 스터디를 했다”고 했다. 명상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선, 명상 전문가들과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모든 고찰을 다 명상센터로 보면 된다. 그간 우리는 템플스테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과 명상을 많이 알려왔고 체험하게 했다.”며 다만 “현대인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서울권 도심에 ‘명상종합센터를 만들고, 이와 연계해 각 교구본사 및 산사, 그리고 템플스테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만들려 한다. 센터는 명상을 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님은 “서울권은 부지 확보와 건물 세우는 데 준비단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이 추진되는 상태이고, 제주도 전라도 경북도 등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심 보이고 건립에 구체적 계획을 잡고 있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인 승려복지 강화를 통한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위해 승려복지 강화, 승려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내세웠다.

진우 스님은 “스님들의 노후 안정은 곧 수행공동체의 안정”이라며 “종단과 각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연금, 의료비 지원 등 승려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거, 돌봄, 의료,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려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종단 재정 운용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고령화를 대비하고 입적 시까지 승가의 위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처님오신날 전에‘승려 전문 요양병원’을 운개원, 운영하겠다.”고 했다.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 전문 요양병원’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종단과 교구, 동국대 의료원, 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의료적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는 게 진우 스님의 생각이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한국불교 문화적 자긍심 고취’이다. 우선 사업은 ‘천년을 세우다’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보시기 사업으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을 이어 국민 평안과 구운융창의 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제안에 따라 각계가 호응하고 있고 관련 기관의 기술적 검토 역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수년 안에 마애 부처님께서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인 마애 부처님이 일어서면 국민이 평안하고 국운이 융창한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11일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4월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해 사업을 가동한다. 올해 관계 기관과 논의해 모의 실험을 추진하고, 내년에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건의, 보본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돌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명상과 미래세대 인재 양성,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며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교단의 내일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며, 교구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연구하여 활성화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교구특성화 전략 수립 △범종단적 출가 장려 △전통문화 관련 국가제도 개선 △전통문화 홍보 강화 △불교장례문화 확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승가교육 확립 △포교콘텐츠 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문화재 관람료의 전면적 폐지를 위한 선결 과제 해결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며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불편이 없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위해 국회는 419억 원을 책정했다. 진우 스님은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도 있지만, 관람료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다. 또 국가문화재를 국가가 보존 운용해야 하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신앙적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없애려 한다. (국가 예산은) 사찰과 스님들이 국가문화재 보존 관리해 온 데 최소한 비용을 지원 보전하는 차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상월결사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 순례와 관련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걷기 순례가 진행한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주요 스님과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 성지 1,167km를 43일간에 걸쳐 직접 도보로 순례하는 것은 일찍 없었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순례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원만 회향해 인도 부처님 성지를 잇는 ‘붓다로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자 질문에 진우 스님은 “상월결사 인도 걷기순례는 순례자 스스로 수행 차원에서 부처님의 발자취 경험하고, 행선 걷기 명상으로 자신의 번뇌를 떨치고 평안 피안을 찾을 수 있는 전법과 포교행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인류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과 염원이 담긴 순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도 현지로 날아가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찰음식 만찬, 한국불교와 한국문화 관련 특강, 연등회 전통등 전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인도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상월순례와 수교 5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인도 내에 한국불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더욱 다양한 성지 순례와 문화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친선에도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내년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종단 운영을 위한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스님은 “다가오는 2024년은 1994년 종단개혁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 종단은 부처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 수행과 포교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지난 30년간 민주적 의사 결집과 종헌·종법에 따른 합리적 종단운영으로 종단 안정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변화한 시대 정신에 맞게 종단운영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야 한다. 여러 담론이 공유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겠다.”고 했다.

또 “종단과 교구, 그리고 사찰을 둘러싼 여러 조직 구조와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지혜로운 방안들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기자회견을 ““선용기심(善用其心)하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공동체를 위한 자비의 마음을 내어 모두가 상생하는 큰 행복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스님은 “계묘년에는 화합과 상생의 북을 두드려 진리의 법우(法雨)로써 만물이 모두 새로워지고 하나하나가 순리대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빛 가운데 화합의 방아질을 하는 두 마리 토끼는 우리 지구촌 공동체 삶을 투영한 상징적 모습”이라며 “교토삼굴(狡兔三窟)이라 했으니 영리한 토끼는 세 곳에 굴을 파서 미래를 대비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모두는 지혜로 내일을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다음은 ‘제37대 집행부 핵심 주요 종책과제 세부 사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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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잡는 저승사자 2023-01-12 13:17:12
입바른 소리만 하고 있네.

아자씨 2023-01-11 22:25:08
김기현과 같은자의. 발언의 빌미를 준 자승과가ㅌ은부패중과 이기흥구본일ㅇ과 똘마니중과 이들의 속가짘겨 존비속 에게는 ㄸㅗ 검은광들 갑니다. 물론 전국여성뷸잣회등등등

물론 천태무속드응도. 포함됩니다

아자씨 2023-01-11 21:17:08
아래ㅅ글 중에 에수를 예수로 수정합니다
김기현이. 축하합니다

아자씨 2023-01-11 21:15:00
국민의힘 김기현에게. 에수와 그들의. 신이갔습니다
아차 인재인 박지원에게도 가이ㆍ습니다
박지원의 자매에게도. 갈까하는데. 물업봅니다
아자씨는 거짓말 ᆢㆍ n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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