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문 스님, 수도사 주지)는 8일 오후 2시부터 평택호 예술공원 혜초대사 광장에서 제7회 빛따라 한발 디딤 문화제를 개최한다.

평택사암련은 이번 문화제를 “평택호예술공원에 세워진 혜초 대사(실크로드) 광장에서 금강경 사구게 야단법석 자리를 마련해 세계로 향한 혜초의 발걸음을 기리는 평택역사문화로드 광장 조성을 발원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문화제는 평택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심복사가 주관한다.

문화제는 식전 행사로 심복사(주지 성일 스님, 연합회 수석부회장) 신도회가 법고, 지신밟기, 육법공양, 차 공양을 올리며, 각계각층의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혜초 대사를 기리는 문화제로 진행한다.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축사, 혜초연구가 김영수 박사의 축시 낭송, 문금강경 사구게(야단법석)을 연합회 소속 무애·철운·법현·적문 스님이 진행한다. 그리고 회향사(심복사 주지),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으로 문화제의 막을 내린다.

불우이웃돕기성금은 연합회장 적문 스님이 정장선 평택 시장에게 지정 기탁한다.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축사한다.

혜초연구가 김영수 박사는 혜초 대사의 출항지로 알려진 평택호와 원효대사 오도성지인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과 연결한 ‘한 소년을 기다리며’라는 축시를 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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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