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RM이 지난해 연말 한 사찰을 방문한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불편한 심경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RM은 5일 자신의 SNS에 한 사찰 방문 내용이 담긴 기사와 함께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웃픈' 표정의 이모티콘을 달았다.
RM은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다.
RM은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다녀온 뒤 직접 SNS에 해당 내용을 올렸다. RM이 다녀간 곳들은 소위 'RM 투어'로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 명소화 됐다.
이번 사찰 방문 건은 RM 보다 앞서 사찰 측이 공개했다. RM이 먼저 알리는 'RM 투어'의 불문율이 깨졌다. 방탄 팬클럽인 아미에서는 "RM의 사생활을 침해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찰 기사 건은 예민한 병역 문제를 미롯해서 사적 대화 내용이 RM 자신이 아닌 사찰 측에 의해 먼저 알려졌고, 해외기부 운동도 공개되면서 RM의 상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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