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에 만당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일 오후 1시 45분 만당 스님에게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만당 스님은 오랜 기간 중앙종회의원 활동을 통해 종단의 각 종업무를 잘 이끌어왔으며, 퇴락하고 어수선한 불갑사를 다양한 불사로 잘 정리했다.”며 “불사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종단의 중요 불사를 세심히 살펴 차질이 없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만당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과 37대 집행부의 종책 방향에 맞추어 종단 발전과 미래를 위한 불사들이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 만당 스님은 지종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기획실 기획국장,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제15·16·17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과 불갑사 주지, 총무원장 종책특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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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