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에 장명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일 오전 9시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교구장 스님께서는 4년간 종회 활동도 많이 하고 직할 소임도 맡는 등 안팎으로 여러 경험을 통해 포교와 교화에 아주 능숙하신 분이라 한 교구본사를 이끌어 가는 데 모자람이 전혀 없다.”며 “직지사가 경북에서 주요한 교구본사 역할을 하고 있기에 본말사 대중과 함께 직지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직지자 주지 장명 스님은“원장스님께서 취임 이후 하신 말씀들을 참고삼아 교구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교육과 포교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명상 센터 건립과 연계하여 사찰 내에 명상원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은 녹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사미계(1988)와 구족계(1992)를 수지했다. 김천시니어클럽 초대 관장, 조계종 환경위원회장, 종립학교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제14·15·16·17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 전반기 수석부의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재무부장 우하 스님, 문화부장 탄원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호법부장 현민 스님, 사서실장 서봉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종회의원 묘장 스님, 중앙종회의원 현무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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