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경기남부보훈지청에 ‘국가 유공자 동지팥죽·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15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 1층 접견실에서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을 만나 환담하고 행복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개문 스님은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초석을 다졌는데 그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와 선양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천태종은 애국·생활·대중불교의 삼대지표를 지향하며, 이를 바탕으로 나라사랑을 늘 강조해왔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은공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들의 공로에 깊이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각종 지원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가유공자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11월 26일 열린 ‘따뜻한 세상만들기 행복한 김장나누기’를 통해 전달해 주신 김장김치와 쌀, 코로나19 방역물품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보훈가족에게 잘 전달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지청장은 “보훈선양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앞으로도 천태종이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에 함께 동참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담 후에는 ‘국가 유공자 동지팥죽·코로나19 예방물품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관문사는 동지팥죽 50그릇, 쌀 300kg (사)나누며하나되기는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알콜 물티슈 △기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관내 국가유공자 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과 신지연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진창호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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