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종교 화합과 세계 모든 이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트리등의 불을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4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갖고,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이 크리스마스 트리등을 밝힌 것은 2010년부터이다. 종교 간 화합과 공존, 평화를 위해 매년 밝혀 온 트리등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별다른 행사 없이 불을 밝혔지만, 올해는 점등식을 통해 사랑과 자비가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 시기와 질투 속에 공존과 화합은 다시 위협받고 있는 지금, 종교가 다름에도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 축하하는 것은 부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길 기원하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자비의 손길이 전해져 희망찬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은 “이웃종교의 축제를 너그럽게 축하해 주고 자비를 패푼 조계종과 불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 의미를 살려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길 바란다. 우리는 부처님의 자비와 예쉼의 사랑이라는 두 힘을 합하면 어떤 무기보다 더 안정되고 확실한 평화를 지키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자의 자비심과 천주교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사랑의 힘으로 우리 사회가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도 “존재의 불안이 마음 깊이 확산되고, 기후위기가 확산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제가 어렵고 신냉전 질서가 강화되면서 한반도에도 전쟁의 위기가 드리웠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의 부재에 이태원 참사로 생명의 죽임의 일들이 진행되고, 복지사각지대에서 많은 이가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최고 자살율,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위험사회로 전락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사랑과 자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요, 희망이다. 조계사에 밝혀진 트리등이 마음 깊은 곳까지 닿아 사랑 넘치는 세상, 만물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트리등은 ‘평화 자비 사랑’이라는 구호에 맞춰 환한 빛을 밝혔다. 불이 밝혀지자 산타 복을 입은 조계사 어린이합창단은 캐럴을 합창하며 아기 예수 탄생과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과 부실국장 스님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조계사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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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장됩니다. 팽현숙님
나도. 혼자 김치 담그고. 등등 셍활하고 겨울철에 모두. 찬물로. 설거지. 머리감기등
울엄니 돌보고
팽님. 병이. 나이들어. 보여요
유튜브보면. 심각합니다. 양락이 아저씨. 남중에. 무척 고생혀유. 지금 잘하지. 않으면. 암튼. 다행이여유
사사세계고통체험하러. 간다구. 혀놓구. 고생혀야지
담셍에. 미련없이 수행혀고 팽님 극락으로. 0ㅣㄴ도혀야지.
더. 쓸거 잊었다. 현숙님 고생시키셔유. 이거저거 나이들어. 병수발들게도 하고. ㅋㅋㅋ
암 수행 이. 쉽지. 훨ㅆ1ㄴ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