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신임 이사에 감사 도홍 스님(인천 보각선원 분원장)과 울산 학성선원 분원장 현진 스님이 선출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지광) 이사회는 12월 13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임시 이사회 회의를 열어 다음달 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종근 스님과 지난해 6월 사임한 한북 스님의 후임 이사로 도홍 스님과 현진 스님을 선출했다. 1월 2일 임기 만료되는 이사 법진, 종열, 청안 스님은 연임됐다.
이사회는 이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해 선학원노후복지시설 건립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78억 7320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2023년도 분담금 인상 책정의 건’을 심의해 임원 300만 원, 공사찰 30만 원, 사사찰 20만 원 인상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이밖에 서울 백우선원 창건주 권한을 동진 스님에서 도업 스님으로 위임하는 건을 승인하고, 공사찰 서울 삼화선원과 아산 고성사 분원장을 다음 이사회에서 임명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철오, 종열 스님을 제외한 이사 12명과 감사 도홍 스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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