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법사 미달 "목사가 '남는 정원 달라'해"
조계종 군법사 미달 "목사가 '남는 정원 달라'해"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11.21 16:40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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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법사 수급 논의장된 조계종 교육원 장학위원 위촉식




 

조계종이 출가자 감소 등을 이유로 국방부로 파견하는 군법사 정원을 못채우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스님장학생 선발이 주업무인 장학위원들과 군법사 부족 문제를 논의했다. 진우 스님은 "(군법사 수급이 안돼) 오죽 답답하면"이라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혜일 스님)은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7기 장학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동국대), 호산 스님(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혜수 스님(한마음선원) 등 제7기 장학위원이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오른쪽)에게 장학위원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차담에서 "종단이 군법사 정원을 못채우고 있다. 출가자가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스님은 "군법사에 뜻을 둔 동국대 학생이 있다면 장학금을 지급해 우선 공부를 시키고 군법사로 보내는 방법은 어떻겠느냐"고 했다.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동국대 기획부총장)은 "군법사 문제는 장학위원회와 무관하지만, 동국대는 군법사 진로를 택한 학생이 받는 군승장학과 기타 장학의 중복 수혜를 허용하는 등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군법사들이 전역하면 갈 곳이 없다. 종단 취업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진우 스님은 "'취업'?"하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는 상당수 재가자가 군법사를 '출가자'보다는 특수직 군인 등 '성직자'로 접근하는 것과 달리, 스님들은 군법사를 '출가자'로 인식하는 괴리를 드러낸 장면으로 읽힌다.

진우 스님은 "군승 수급은 종단 출가자 역량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일선 사찰에 군법사 모집을 홍보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우리 종단이) 군법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자 남는 정원을 목사들이 달라고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년출가자를 동국대 수시입학 후 군법사 파견으로 연계시키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종호 스님은 "일반 사병 복무가 18개월, 군법사는 36개월이다. 이 차이를 불이익이 아닌 것으로 삼을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군법사 정원을 채우는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보니 장학위원회에서 논의가 됐다. '오죽 답답하면 그랬겠냐'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제7기 장학위원회 스님들

 

조계종이 출가자 감소 등을 이유로 국방부로 파견하는 군법사 정원을 못채우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스님장학생 선발이 주업무인 장학위원들과 군법사 부족 문제를 논의했다. 진우 스님은 "(군법사 수급이 안돼) 오죽 답답하면"이라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혜일 스님)은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7기 장학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동국대), 호산 스님(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혜수 스님(한마음선원) 등 제7기 장학위원이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오른쪽)에게 장학위원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오른쪽)에게 장학위원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차담에서 "종단이 군법사 정원을 못채우고 있다. 출가자가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스님은 "군법사에 뜻을 둔 동국대 학생이 있다면 장학금을 지급해 우선 공부를 시키고 군법사로 보내는 방법은 어떻겠느냐"고 했다.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동국대 기획부총장)은 "군법사 문제는 장학위원회와 무관하지만, 동국대는 군법사 진로를 택한 학생이 받는 군승장학과 기타 장학의 중복 수혜를 허용하는 등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군법사들이 전역하면 갈 곳이 없다. 종단 취업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진우 스님은 "'취업'?"하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는 상당수 재가자가 군법사를 '출가자'보다는 특수직 군인 등 '성직자'로 접근하는 것과 달리, 스님들은 군법사를 '출가자'로 인식하는 괴리를 드러낸 장면으로 읽힌다.

진우 스님은 "군승 수급은 종단 출가자 역량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일선 사찰에 군법사 모집을 홍보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우리 종단이) 군법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자 남는 정원을 목사들이 달라고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년출가자를 동국대 수시입학 후 군법사 파견으로 연계시키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종호 스님은 "일반 사병 복무가 18개월, 군법사는 36개월이다. 이 차이를 불이익이 아닌 것으로 삼을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군법사 정원을 채우는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보니 장학위원회에서 논의가 됐다. '오죽 답답하면 그랬겠냐'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제7기 장학위원회 스님들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제7기 장학위원회 스님들

 

한편, 이 자리에서 조계종스님들은 이웃종교인인 목사가 조계종 군법사 정원을 달라고 하는 상황에 위기감을 가지면서도 천태종, 태고종 등 불교계가 군법사를 함께 파견하자는 제안은 논외로 했다. 

앞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종단 장학승 예산이 1년 2억6000만원 밖에 안되느냐. 스님들이 십시일반한 덕분에 장학승들이 종단 재원으로 성장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장학위원들을 치하했다.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은 "스님들이 공부하는데 종단 도움이 컸다며 매우 고마워한다. 더 많은 학인스님이 종단 장학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조계종 제7기 장학위원이다. 스님들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7일까지이다.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동국대 기획부총장)

장학위원: 호산 스님(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태원 스님(도선사 주지), 선조 스님(보문사 주지), 혜안 스님(선본사 주지), 승원 스님(중앙승가대 대학원장), 정덕 스님(동국대), 법해 스님(진관사 주지), 혜수 스님(한마음선원 이사장)

장학위원회 간사: 지우 스님(교육원 교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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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 2022-11-26 17:41:23
‘직업’이란 말에 피식 웃었다고?
한심한 인간이다.
직업이 우습니?
총무원장의 직업에 대한 인식이
저렇게 고답적이니 앞날은 안 봐도 뻔하다.
자기들 먹고 사는 것이 누구의 피땀에서 나오는지 아니?
권위주의적이고, 위선적인 태도에서 무슨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저 피식거리는 비웃음 속에 모든 게 내포돼 있다.

무식쟁이들 2022-11-22 14:19:37
부처님법을 함부로 말하지 마라. 웃기고 있네. 어디 부처님법에 사찰을 무력으로 뺏으라 했단 말인가?그렇다면 이승만 유시로 법으로 인하여 조계종으로등록한 모든 사찰 반납하라. 이게 다 못난 우리들의 과오지 . 어디 부처님법을 들먹이나.
대처승? 그 말 자체가 잘못 되었다.
조계종처럼 법으로 못박아 놓지 않았다. 수행자 개인의 선택으로 남겨 놓았다.
대처승 보다 문제는 정치 깡패승, 폭력승, 은처자승들 아닌가?
다들 몰래 뒤에서 저지르는 알들 이잖아.

ㅇㅇ 2022-11-22 12:07:13
조계종의 군법사 숫자가 모자르다고 태고종 같은 대처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은 불교몰락을 앞당기는 일입니다. 대처들 대부분은 조계종의 포교사만도 못한 부류들이 대부분입니다. 군법사 모자르다고 대처들에게 길을 열어주면 군대 들어가서 장병들과 같이 맥심보면서 식후땡 한다고 같이 담배필 인간들이 대부분인데 차라리 안보내고 마는 것이 낫습니다. 조계종에서 스스로 군법사 숫자를 채우는 것을 강구해야지 답안나오는 태고종 대처들과의 연합은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어차피 대처들 보낼 사람도 없습니다.

관세음보살 2022-11-22 09:24:32
비구니군법사 포교사 법사 로 확장하는 방안강구해야
대처 천태 태고등 타종단스님들 조계종포교사만도 못한분들 많던데

전역한 군법사 2022-11-22 07:50:38
군법사 정원은 20명인데
10명으로 파견을 하니
누구의 잘못인가
이걸 오래전부터 천주교가 가져가고있는 실정이다
목사는 28명으로 원래 많이 파견햇다

대승종단이 맞는가
파견을 조계종단만 하니 그렇다
참마로 우물안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타종교를 위하는 모습이 되는 현실이다

대불교차원으로 접근하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차원으로 넗혀 수급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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