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돈관 건학위원장 "학생 성공과 행복 증진 계속 노력"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15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부자 초청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고 16일 알렸다.
동국대는 "기부자들과 가족 등을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윤성이 총장, 박대신 총동창회장,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최진식 SIMPAC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행사는 식전 공연, 제1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격려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축사, 윤성이 총장 성과 공유 발표, 감사 영상, 공감토크, 제2부 만찬 및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동국대는 최근 건학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학교도 대외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종단 또한 종립학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구한말 교육보국을 이루기 위해 정재를 모아 학교를 설립한 큰스님들을 비롯한 기부자들이 우리의 동국을 만들었듯이, 여기 계신 후원자님들 또한 동국대와 함께 도전과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스님은 "건학위원회는 지난해 4월 출범 이 후 등록금 걱정없는 대학, 취업 걱정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과 합심해 학생들의 성공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3년 전 '기부자의 밤'에서 동국대를 국내 톱10에 진입시키겠다고 약속했다. 2년 연속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를 달성했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가시적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고 했다.
윤 총장은 “이제 동국대는 국내 톱5와 세계 톱100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동국 가족이 함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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