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위 18일 오후 2시 사회적 화쟁을 위한 2차 집담회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집담회_차별과 혐오를 넘어 자비와 화쟁으로’(이하 집담회) 2차 집담회 ‘청년세대 젠더갈등, 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개최한다.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이자 핵심 의제이다. 청년세대만의 갈등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에 걸친 사회문화에 영향을 미친다.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은 지난 대선에서도 극명히 드러났다.
‘집담회’는 18일(금)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에서 진행되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와 공동 주최한다.
첫 순서는 ‘청년세대 젠더갈등의 양상과 특징’을 주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원정 부연구위원이 발제하며, 두 번째는 ‘청년세대 젠더갈등, 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주제로 국일암 감원 명법 스님이 발제한다. 대불련, 대불청 회원들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토론에 나선다.
집담회는 총 3차례 진행되며, 다음 집담회는 12월 9일(금) “모든 중생은 평등하기에 차별이 없다!”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3차 집담회는 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 주최한다.
화쟁위는 “‘집담회’는 사회적으로 중점이 되는 의제에 대해 불교적 관점과 입장을 정립하고 화쟁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준비했다.”며 “증오를 선동하고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며 갈등을 조장하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존중과 배려의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의 방법을 모색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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