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이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과 신도들은 9일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돕는 것은 불교의 자비 정신에 부합한다. 전쟁 종식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전해줘 고맙다.”며 “종교 본연의 역할에 모범을 보여주신 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한마음선원은 그동안 많은 성금으로 종단에 이바지 한 바가 크다”며 “신도들도 스님들을 잘 보필해 앞으로도 종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장 혜도 스님은 “최근 화계사에서 출가한 우크라이나 출신 원학 스님이 현지에서 난민들을 위한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뜻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종단도 난민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과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신도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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