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사, 삼동결제 입재…수좌와 재가자 함께 가행정진 돌입
수국사, 삼동결제 입재…수좌와 재가자 함께 가행정진 돌입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1.0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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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동안거 입재 법회 봉행…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정진도




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지난해에 이어 불기2566년도 임인년 동안거에도 ‘열린선원’을 운영한다. 열린선원은 삼동결제(三冬結制), 즉 겨울 3개월 안거 기간 동안 수좌 스님들이 묵언 정진하고, 재가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의 가행정진을 본 삼아 수행 정진하는 수국사만의 동안거 결제이다.

동안거 장소는 월초당, 즉 템플스테이 체험관이다. 월초당 본당에 좌복을 깔고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 12명이 3개월간 정진한다. 재가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행 정진한다. 50여 명 이상의 재가자들이 정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거 기간 수국사는 일반 신도들의 정진을 위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도 함께한다. 수행과 신행(기도), 포교를 모두 아우르는 동안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국사 동안거 결제 및 기도 정진은 ‘열린선원’을 지향한다. 선원은 별도 이름 없이 ‘열린선원’이라 부른다. 안거를 수좌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또 수좌 스님들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법회에 동참해 신도들과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는 모습 역시 여느 선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 ‘열린선원’에 입방한 수좌 스님은 모두 12명이다. 비구니 스님 3명도 같이 정진한다.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이 한 공간에서 안거를 나는 것도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다. 주지 호산 스님도 종무행정 외 모든 시간을 수좌 스님들을 외호하고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12명 중 입승 능원 스님과 혜장·선원 스님(이상 비구) 묘수·원해·도연 스님(이상 비구니) 등 6명의 수좌 스님은 내년 2월 상월결사 인도만행순례에 참가한다.

열린선원은 매일 일반 선원의 수행 일정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오후 총 6시간 참선 수행을 하고, 매일 2시간 동안 행선 수행한다. 행선은 인도 만행 순례에 앞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국사를 출발해 서오릉까지 묵언으로 걷고, 서오릉 내부를 돌아 다시 수국사로 오는 코스다. 수국사에서 서오릉까지 왕복 2.5Km이지만 서오릉 내부를 여러 차례 돌아 오는 2시간 일정의 행선 시간을 특별히 뒀다. 또 지난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월초당에 텐트를 마련해 묵언 정진한다.







토요일은 일종의 ‘정진데이’다. 재가자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시간 동안 선체조를 하고, 입승 스님이 알기 쉽게 참선을 가르치고 소참 법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에도 참여한다.

호산 스님은 "전강 스님께서도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도록 지도하셨다."고 했다. 

8일 수국사 대웅전에는 결제 임재 및 우리말 천수경 100일 기도정진 입재 법회가 봉행됐다. 방부를 들인 12명의 수좌 스님과 주지 호산 스님, 그리고 재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대중은 모두 우룡 스님이 번역한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했다.







주지 호산 스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운경 스님께서는 스님들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호삼보 호가람(護三寶 護伽藍)’이라 하셨다. 재가불자들이 불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몸정성 마음정성’이라고 하셨다.”면서 “지금도 기도정진을 하다보면 삼보를 잘 수호하는지, 가람을 잘 수호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일치해 불교를 잘 믿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우리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운경 스님의 말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수국사는 8년째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며 <금강경> 법회인유분을 독송하면서 “인도 만행결사의 회향지가 바로 금강경에도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강경>의 핵심이 마음인데, 마음은 물과 같다. 봄여름가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온다. 눈은 녹으면 물이 되고, 물을 끊이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냉동고에 넣으면 얼음이 된다. 성분은 같지만, 온도에 따라 물이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마음도 물과 같아서 착한 마음은 따듯한 물 같고, 나쁜 마음은 얼음과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화냄과 성냄 선함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스님은 “우리말 금강경 100일 정진 기간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자. 이번 결제는 특별정진기도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호산 스님은 “재가신도들이 수좌 스님들과 묵언하며 수행정진하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수행과 신행 포교가 둘이 아닌만큼 재가불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거 수행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지난해에 이어 불기2566년도 임인년 동안거에도 ‘열린선원’을 운영한다. 열린선원은 삼동결제(三冬結制), 즉 겨울 3개월 안거 기간 동안 수좌 스님들이 묵언 정진하고, 재가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의 가행정진을 본 삼아 수행 정진하는 수국사만의 동안거 결제이다.

동안거 장소는 월초당, 즉 템플스테이 체험관이다. 월초당 본당에 좌복을 깔고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 12명이 3개월간 정진한다. 재가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행 정진한다. 50여 명 이상의 재가자들이 정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거 기간 수국사는 일반 신도들의 정진을 위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도 함께한다. 수행과 신행(기도), 포교를 모두 아우르는 동안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국사 동안거 결제 및 기도 정진은 ‘열린선원’을 지향한다. 선원은 별도 이름 없이 ‘열린선원’이라 부른다. 안거를 수좌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또 수좌 스님들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법회에 동참해 신도들과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는 모습 역시 여느 선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지난해에 이어 불기2566년도 임인년 동안거에도 ‘열린선원’을 운영한다. 열린선원은 삼동결제(三冬結制), 즉 겨울 3개월 안거 기간 동안 수좌 스님들이 묵언 정진하고, 재가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의 가행정진을 본 삼아 수행 정진하는 수국사만의 동안거 결제이다.

동안거 장소는 월초당, 즉 템플스테이 체험관이다. 월초당 본당에 좌복을 깔고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 12명이 3개월간 정진한다. 재가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행 정진한다. 50여 명 이상의 재가자들이 정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거 기간 수국사는 일반 신도들의 정진을 위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도 함께한다. 수행과 신행(기도), 포교를 모두 아우르는 동안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국사 동안거 결제 및 기도 정진은 ‘열린선원’을 지향한다. 선원은 별도 이름 없이 ‘열린선원’이라 부른다. 안거를 수좌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또 수좌 스님들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법회에 동참해 신도들과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는 모습 역시 여느 선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 ‘열린선원’에 입방한 수좌 스님은 모두 12명이다. 비구니 스님 3명도 같이 정진한다.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이 한 공간에서 안거를 나는 것도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다. 주지 호산 스님도 종무행정 외 모든 시간을 수좌 스님들을 외호하고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12명 중 입승 능원 스님과 혜장·선원 스님(이상 비구) 묘수·원해·도연 스님(이상 비구니) 등 6명의 수좌 스님은 내년 2월 상월결사 인도만행순례에 참가한다.

열린선원은 매일 일반 선원의 수행 일정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오후 총 6시간 참선 수행을 하고, 매일 2시간 동안 행선 수행한다. 행선은 인도 만행 순례에 앞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국사를 출발해 서오릉까지 묵언으로 걷고, 서오릉 내부를 돌아 다시 수국사로 오는 코스다. 수국사에서 서오릉까지 왕복 2.5Km이지만 서오릉 내부를 여러 차례 돌아 오는 2시간 일정의 행선 시간을 특별히 뒀다. 또 지난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월초당에 텐트를 마련해 묵언 정진한다.







토요일은 일종의 ‘정진데이’다. 재가자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시간 동안 선체조를 하고, 입승 스님이 알기 쉽게 참선을 가르치고 소참 법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에도 참여한다.

호산 스님은 "전강 스님께서도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도록 지도하셨다."고 했다. 

8일 수국사 대웅전에는 결제 임재 및 우리말 천수경 100일 기도정진 입재 법회가 봉행됐다. 방부를 들인 12명의 수좌 스님과 주지 호산 스님, 그리고 재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대중은 모두 우룡 스님이 번역한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했다.







주지 호산 스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운경 스님께서는 스님들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호삼보 호가람(護三寶 護伽藍)’이라 하셨다. 재가불자들이 불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몸정성 마음정성’이라고 하셨다.”면서 “지금도 기도정진을 하다보면 삼보를 잘 수호하는지, 가람을 잘 수호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일치해 불교를 잘 믿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우리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운경 스님의 말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수국사는 8년째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며 <금강경> 법회인유분을 독송하면서 “인도 만행결사의 회향지가 바로 금강경에도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강경>의 핵심이 마음인데, 마음은 물과 같다. 봄여름가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온다. 눈은 녹으면 물이 되고, 물을 끊이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냉동고에 넣으면 얼음이 된다. 성분은 같지만, 온도에 따라 물이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마음도 물과 같아서 착한 마음은 따듯한 물 같고, 나쁜 마음은 얼음과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화냄과 성냄 선함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스님은 “우리말 금강경 100일 정진 기간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자. 이번 결제는 특별정진기도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호산 스님은 “재가신도들이 수좌 스님들과 묵언하며 수행정진하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수행과 신행 포교가 둘이 아닌만큼 재가불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거 수행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올해 ‘열린선원’에 입방한 수좌 스님은 모두 12명이다. 비구니 스님 3명도 같이 정진한다.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이 한 공간에서 안거를 나는 것도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다. 주지 호산 스님도 종무행정 외 모든 시간을 수좌 스님들을 외호하고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12명 중 입승 능원 스님과 혜장·선원 스님(이상 비구) 묘수·원해·도연 스님(이상 비구니) 등 6명의 수좌 스님은 내년 2월 상월결사 인도만행순례에 참가한다.

열린선원은 매일 일반 선원의 수행 일정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오후 총 6시간 참선 수행을 하고, 매일 2시간 동안 행선 수행한다. 행선은 인도 만행 순례에 앞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국사를 출발해 서오릉까지 묵언으로 걷고, 서오릉 내부를 돌아 다시 수국사로 오는 코스다. 수국사에서 서오릉까지 왕복 2.5Km이지만 서오릉 내부를 여러 차례 돌아 오는 2시간 일정의 행선 시간을 특별히 뒀다. 또 지난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월초당에 텐트를 마련해 묵언 정진한다.





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지난해에 이어 불기2566년도 임인년 동안거에도 ‘열린선원’을 운영한다. 열린선원은 삼동결제(三冬結制), 즉 겨울 3개월 안거 기간 동안 수좌 스님들이 묵언 정진하고, 재가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의 가행정진을 본 삼아 수행 정진하는 수국사만의 동안거 결제이다.

동안거 장소는 월초당, 즉 템플스테이 체험관이다. 월초당 본당에 좌복을 깔고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 12명이 3개월간 정진한다. 재가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행 정진한다. 50여 명 이상의 재가자들이 정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거 기간 수국사는 일반 신도들의 정진을 위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도 함께한다. 수행과 신행(기도), 포교를 모두 아우르는 동안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국사 동안거 결제 및 기도 정진은 ‘열린선원’을 지향한다. 선원은 별도 이름 없이 ‘열린선원’이라 부른다. 안거를 수좌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또 수좌 스님들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법회에 동참해 신도들과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는 모습 역시 여느 선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 ‘열린선원’에 입방한 수좌 스님은 모두 12명이다. 비구니 스님 3명도 같이 정진한다.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이 한 공간에서 안거를 나는 것도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다. 주지 호산 스님도 종무행정 외 모든 시간을 수좌 스님들을 외호하고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12명 중 입승 능원 스님과 혜장·선원 스님(이상 비구) 묘수·원해·도연 스님(이상 비구니) 등 6명의 수좌 스님은 내년 2월 상월결사 인도만행순례에 참가한다.

열린선원은 매일 일반 선원의 수행 일정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오후 총 6시간 참선 수행을 하고, 매일 2시간 동안 행선 수행한다. 행선은 인도 만행 순례에 앞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국사를 출발해 서오릉까지 묵언으로 걷고, 서오릉 내부를 돌아 다시 수국사로 오는 코스다. 수국사에서 서오릉까지 왕복 2.5Km이지만 서오릉 내부를 여러 차례 돌아 오는 2시간 일정의 행선 시간을 특별히 뒀다. 또 지난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월초당에 텐트를 마련해 묵언 정진한다.







토요일은 일종의 ‘정진데이’다. 재가자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시간 동안 선체조를 하고, 입승 스님이 알기 쉽게 참선을 가르치고 소참 법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에도 참여한다.

호산 스님은 "전강 스님께서도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도록 지도하셨다."고 했다. 

8일 수국사 대웅전에는 결제 임재 및 우리말 천수경 100일 기도정진 입재 법회가 봉행됐다. 방부를 들인 12명의 수좌 스님과 주지 호산 스님, 그리고 재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대중은 모두 우룡 스님이 번역한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했다.







주지 호산 스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운경 스님께서는 스님들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호삼보 호가람(護三寶 護伽藍)’이라 하셨다. 재가불자들이 불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몸정성 마음정성’이라고 하셨다.”면서 “지금도 기도정진을 하다보면 삼보를 잘 수호하는지, 가람을 잘 수호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일치해 불교를 잘 믿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우리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운경 스님의 말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수국사는 8년째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며 <금강경> 법회인유분을 독송하면서 “인도 만행결사의 회향지가 바로 금강경에도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강경>의 핵심이 마음인데, 마음은 물과 같다. 봄여름가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온다. 눈은 녹으면 물이 되고, 물을 끊이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냉동고에 넣으면 얼음이 된다. 성분은 같지만, 온도에 따라 물이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마음도 물과 같아서 착한 마음은 따듯한 물 같고, 나쁜 마음은 얼음과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화냄과 성냄 선함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스님은 “우리말 금강경 100일 정진 기간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자. 이번 결제는 특별정진기도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호산 스님은 “재가신도들이 수좌 스님들과 묵언하며 수행정진하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수행과 신행 포교가 둘이 아닌만큼 재가불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거 수행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토요일은 일종의 ‘정진데이’다. 재가자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시간 동안 선체조를 하고, 입승 스님이 알기 쉽게 참선을 가르치고 소참 법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에도 참여한다.

호산 스님은 "전강 스님께서도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도록 지도하셨다."고 했다. 

8일 수국사 대웅전에는 결제 임재 및 우리말 천수경 100일 기도정진 입재 법회가 봉행됐다. 방부를 들인 12명의 수좌 스님과 주지 호산 스님, 그리고 재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대중은 모두 우룡 스님이 번역한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했다.





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지난해에 이어 불기2566년도 임인년 동안거에도 ‘열린선원’을 운영한다. 열린선원은 삼동결제(三冬結制), 즉 겨울 3개월 안거 기간 동안 수좌 스님들이 묵언 정진하고, 재가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의 가행정진을 본 삼아 수행 정진하는 수국사만의 동안거 결제이다.

동안거 장소는 월초당, 즉 템플스테이 체험관이다. 월초당 본당에 좌복을 깔고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 12명이 3개월간 정진한다. 재가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행 정진한다. 50여 명 이상의 재가자들이 정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거 기간 수국사는 일반 신도들의 정진을 위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도 함께한다. 수행과 신행(기도), 포교를 모두 아우르는 동안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국사 동안거 결제 및 기도 정진은 ‘열린선원’을 지향한다. 선원은 별도 이름 없이 ‘열린선원’이라 부른다. 안거를 수좌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또 수좌 스님들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법회에 동참해 신도들과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는 모습 역시 여느 선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 ‘열린선원’에 입방한 수좌 스님은 모두 12명이다. 비구니 스님 3명도 같이 정진한다.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이 한 공간에서 안거를 나는 것도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다. 주지 호산 스님도 종무행정 외 모든 시간을 수좌 스님들을 외호하고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12명 중 입승 능원 스님과 혜장·선원 스님(이상 비구) 묘수·원해·도연 스님(이상 비구니) 등 6명의 수좌 스님은 내년 2월 상월결사 인도만행순례에 참가한다.

열린선원은 매일 일반 선원의 수행 일정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오후 총 6시간 참선 수행을 하고, 매일 2시간 동안 행선 수행한다. 행선은 인도 만행 순례에 앞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국사를 출발해 서오릉까지 묵언으로 걷고, 서오릉 내부를 돌아 다시 수국사로 오는 코스다. 수국사에서 서오릉까지 왕복 2.5Km이지만 서오릉 내부를 여러 차례 돌아 오는 2시간 일정의 행선 시간을 특별히 뒀다. 또 지난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월초당에 텐트를 마련해 묵언 정진한다.







토요일은 일종의 ‘정진데이’다. 재가자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시간 동안 선체조를 하고, 입승 스님이 알기 쉽게 참선을 가르치고 소참 법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에도 참여한다.

호산 스님은 "전강 스님께서도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도록 지도하셨다."고 했다. 

8일 수국사 대웅전에는 결제 임재 및 우리말 천수경 100일 기도정진 입재 법회가 봉행됐다. 방부를 들인 12명의 수좌 스님과 주지 호산 스님, 그리고 재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대중은 모두 우룡 스님이 번역한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했다.







주지 호산 스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운경 스님께서는 스님들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호삼보 호가람(護三寶 護伽藍)’이라 하셨다. 재가불자들이 불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몸정성 마음정성’이라고 하셨다.”면서 “지금도 기도정진을 하다보면 삼보를 잘 수호하는지, 가람을 잘 수호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일치해 불교를 잘 믿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우리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운경 스님의 말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수국사는 8년째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며 <금강경> 법회인유분을 독송하면서 “인도 만행결사의 회향지가 바로 금강경에도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강경>의 핵심이 마음인데, 마음은 물과 같다. 봄여름가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온다. 눈은 녹으면 물이 되고, 물을 끊이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냉동고에 넣으면 얼음이 된다. 성분은 같지만, 온도에 따라 물이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마음도 물과 같아서 착한 마음은 따듯한 물 같고, 나쁜 마음은 얼음과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화냄과 성냄 선함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스님은 “우리말 금강경 100일 정진 기간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자. 이번 결제는 특별정진기도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호산 스님은 “재가신도들이 수좌 스님들과 묵언하며 수행정진하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수행과 신행 포교가 둘이 아닌만큼 재가불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거 수행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주지 호산 스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운경 스님께서는 스님들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호삼보 호가람(護三寶 護伽藍)’이라 하셨다. 재가불자들이 불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몸정성 마음정성’이라고 하셨다.”면서 “지금도 기도정진을 하다보면 삼보를 잘 수호하는지, 가람을 잘 수호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일치해 불교를 잘 믿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우리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운경 스님의 말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수국사는 8년째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며 <금강경> 법회인유분을 독송하면서 “인도 만행결사의 회향지가 바로 금강경에도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강경>의 핵심이 마음인데, 마음은 물과 같다. 봄여름가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온다. 눈은 녹으면 물이 되고, 물을 끊이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냉동고에 넣으면 얼음이 된다. 성분은 같지만, 온도에 따라 물이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마음도 물과 같아서 착한 마음은 따듯한 물 같고, 나쁜 마음은 얼음과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화냄과 성냄 선함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지난해에 이어 불기2566년도 임인년 동안거에도 ‘열린선원’을 운영한다. 열린선원은 삼동결제(三冬結制), 즉 겨울 3개월 안거 기간 동안 수좌 스님들이 묵언 정진하고, 재가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의 가행정진을 본 삼아 수행 정진하는 수국사만의 동안거 결제이다.

동안거 장소는 월초당, 즉 템플스테이 체험관이다. 월초당 본당에 좌복을 깔고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 12명이 3개월간 정진한다. 재가불자들은 안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수좌 스님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행 정진한다. 50여 명 이상의 재가자들이 정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거 기간 수국사는 일반 신도들의 정진을 위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도 함께한다. 수행과 신행(기도), 포교를 모두 아우르는 동안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국사 동안거 결제 및 기도 정진은 ‘열린선원’을 지향한다. 선원은 별도 이름 없이 ‘열린선원’이라 부른다. 안거를 수좌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또 수좌 스님들이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 법회에 동참해 신도들과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는 모습 역시 여느 선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 ‘열린선원’에 입방한 수좌 스님은 모두 12명이다. 비구니 스님 3명도 같이 정진한다. 비구 스님과 비구니 스님이 한 공간에서 안거를 나는 것도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다. 주지 호산 스님도 종무행정 외 모든 시간을 수좌 스님들을 외호하고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12명 중 입승 능원 스님과 혜장·선원 스님(이상 비구) 묘수·원해·도연 스님(이상 비구니) 등 6명의 수좌 스님은 내년 2월 상월결사 인도만행순례에 참가한다.

열린선원은 매일 일반 선원의 수행 일정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오후 총 6시간 참선 수행을 하고, 매일 2시간 동안 행선 수행한다. 행선은 인도 만행 순례에 앞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국사를 출발해 서오릉까지 묵언으로 걷고, 서오릉 내부를 돌아 다시 수국사로 오는 코스다. 수국사에서 서오릉까지 왕복 2.5Km이지만 서오릉 내부를 여러 차례 돌아 오는 2시간 일정의 행선 시간을 특별히 뒀다. 또 지난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월초당에 텐트를 마련해 묵언 정진한다.







토요일은 일종의 ‘정진데이’다. 재가자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시간 동안 선체조를 하고, 입승 스님이 알기 쉽게 참선을 가르치고 소참 법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에도 참여한다.

호산 스님은 "전강 스님께서도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도록 지도하셨다."고 했다. 

8일 수국사 대웅전에는 결제 임재 및 우리말 천수경 100일 기도정진 입재 법회가 봉행됐다. 방부를 들인 12명의 수좌 스님과 주지 호산 스님, 그리고 재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대중은 모두 우룡 스님이 번역한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했다.







주지 호산 스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운경 스님께서는 스님들이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호삼보 호가람(護三寶 護伽藍)’이라 하셨다. 재가불자들이 불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몸정성 마음정성’이라고 하셨다.”면서 “지금도 기도정진을 하다보면 삼보를 잘 수호하는지, 가람을 잘 수호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일치해 불교를 잘 믿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우리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운경 스님의 말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수국사는 8년째 우리말 금강경 100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며 <금강경> 법회인유분을 독송하면서 “인도 만행결사의 회향지가 바로 금강경에도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강경>의 핵심이 마음인데, 마음은 물과 같다. 봄여름가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온다. 눈은 녹으면 물이 되고, 물을 끊이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냉동고에 넣으면 얼음이 된다. 성분은 같지만, 온도에 따라 물이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마음도 물과 같아서 착한 마음은 따듯한 물 같고, 나쁜 마음은 얼음과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화냄과 성냄 선함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스님은 “우리말 금강경 100일 정진 기간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자. 이번 결제는 특별정진기도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호산 스님은 “재가신도들이 수좌 스님들과 묵언하며 수행정진하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수행과 신행 포교가 둘이 아닌만큼 재가불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거 수행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또 스님은 “우리말 금강경 100일 정진 기간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자. 이번 결제는 특별정진기도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호산 스님은 “재가신도들이 수좌 스님들과 묵언하며 수행정진하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수행과 신행 포교가 둘이 아닌만큼 재가불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거 수행의 의미를 돌아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걷기 수행(행선)에 나서는 수국사 결제 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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