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어린이 그림일기, 7일부터 국회의원회관 전시
재외동포어린이 그림일기, 7일부터 국회의원회관 전시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1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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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재단 영담 이사장 "어린이들 정성 다해 지원할 것"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박시인 어린이(중국 대원국제학교)의 그림일기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 스님, 쌍계사 주지)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2022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앞서 재단은 8월까지 그림일기를 공모했고, 선정한 수상자를 초청해 국내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달 진행했다. 또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교육부 1층에서 한달 간 수상작 전시를 했다.

올해 행사에는 40여 나라 재외동포 어린이 980명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나 느낌 등을 그림일기로 표현했다.
 



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박시인 어린이(중국 대원국제학교)의 그림일기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 스님, 쌍계사 주지)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2022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앞서 재단은 8월까지 그림일기를 공모했고, 선정한 수상자를 초청해 국내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달 진행했다. 또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교육부 1층에서 한달 간 수상작 전시를 했다.

올해 행사에는 40여 나라 재외동포 어린이 980명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나 느낌 등을 그림일기로 표현했다.
 

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
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박시인 어린이(중국 대원국제학교)는 한국어 자음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음이 혓바닥이나 입술 모양으로 소리가 나는 것을 신기해하면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너무 멋져 꿈속에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그림과 함께 적절히 표현했다.

국회교육위원장상을 받은 태진영 어린이(파라과이 한국학교)는 스페인어와 다르게 한국어에서 ‘우리’라는 말을 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받아쓰기 공부를 통해 우리말 속담을 배운 경험을 소개한 작품, 태권도 사범이신 아버지처럼 한국말과 태권도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작품, ‘단골’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선조들의 깊은 뜻을 깨닫고 훌륭한 한글을 많은 세계인이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현한 작품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영담 스님은 “그림일기 대회를 통해 매년 한국어 실력이 성장하는 재외동포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 역사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사랑을 알 수 있었다. 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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