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에서 벗어나는 붓다의 지혜”
“우울에서 벗어나는 붓다의 지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0.30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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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11월호 발간
‘있는 그대로 알고 봄’에서 답을 찾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대중 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1월호(통권 제267호)를 발간했다.

11월호 특집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겪는 ‘우울’이다. 우울과 구분되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불릴 정도로 현대인이 흔히 앓고 있는 질병 중의 하나이다. 우울증은 70~80%에 달할 정도로 재발 위험률이 높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월간 <불교문화> 11월 호는 “산업이 발전하고 사회가 진보할수록 우리는 왜 더 우울해지는지 병리적으로 살펴보고, 불교의 탐심(貪心)과 진심(嗔心)에서도 그 까닭을 살펴보면서 본래 마음자리로 돌아가 우울을 넘어서는 길과 마음챙김에 근거한 우울증 치료, 재발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우울의 불교철학적 이해’에서 삶이 복잡해질수록 우울에 빠져드는 이유를 탐심(貪心)과 진심(嗔心)이라 말하며 본래 마음자리로 돌아가 행주좌와의 평안에 머무르는 것이 우울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라 말한다.

권석만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 우울’을 주제로 우울이 내향적 성찰을 촉발해 내면세계를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변화를 이끌어내 내면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설명한다.

휴앤심명상상담연구소 최훈동 소장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본 우울’에서 우울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이므로 자비로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며, 불교의 ‘있는 그대로 알고 봄’과 평정한 수용이 치유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서양의 마음챙김에 기반한 우울 치료 프로그램과 효과’를 주제로 마음챙김에 근거한 우울증 인지 치료를 소개하고 우울증 재발 방지의 핵심을 저조한 기분에 빠질 때 반추적인 방식으로 기분을 다루려는 경향성, 즉 인지적 반응성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2022년 캠페인 <쓰레기를 줄이자> 11월호 캠페인은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탄소배출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행동 양식으로 불교의 발우공양을 제안한다.

이밖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한국의 수행처 ‘적멸보궁’을 한 눈으로 보는 ‘사진으로 보는 5대 적멸보궁’, 치악산 상원사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 ‘은혜를 갚은 꿩’, 수불 스님이 설명하는 간화선의 모든 것, 보일 스님의 인터넷 가상현실 속 불교 ‘디지털 열반도 가능할까?’,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 이야기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 일상 속 불교 건강법 ‘일상의 알아차림 수행과 건강’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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