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6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능원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9일 오전 11시 군종특별교구장 능원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군종교구에 군법사 수급 문제가 있는데. 종단과 같이 잘 협의해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군 장병 포교가 절실한데. 요즘 젊은이들이 종교에 관심이 없고, 불교에 가깝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심신이 긴장된 군 장병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부처님 가르침을 잘 전달하면 군 장병들이 불교에 관심이 늘고, 출가자들도 늘어나고, 군법사도 해결이 되는 선순환 작용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능원 스님은 이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능원 스님은 “현장에서 포교를 위해 노력하는 군법사들과 힘을 모아 군포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종특별교구장 능원 스님은 덕운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계)했다. 해인총림선원, 직지사 천불선원, 덕숭총림선원, 쌍계총림선원, 벽송사 벽송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하고, 보광사, 석왕사, 보리암 주지 및 군종특별교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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