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수 법사, 4차 산업혁명 시대 ‘佛法의 역할’ 특별강연
김원수 법사, 4차 산업혁명 시대 ‘佛法의 역할’ 특별강연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0.11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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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서

김원수 법사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 소외의 해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이번 강연에서 김원수 법사는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대량 실업과 양극화, 그리고 최근의 경제 문제 등 사회적 불안과 위기를 개인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나갈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2시간가량 진행되는 김원수 법사의 특별 대강연은 청중 대상으로 즉석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원수 법사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사회 각 분야에서 인간을 빠르게 대체하며 위협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패러다임의 종교는 제대로 된 해법을 제시할 수 없다”며 “기존 종교는 인간 소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고,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금강경>에 구원의 답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공(空)의 진리가 핵심인 <금강경>의 가르침은 인간 소외 시대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금강경 실천 수행을 통해 아상(我相)을 없애면 깨달음뿐만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원수 법사는 1943년 경기도 연천군 출생으로경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한뒤 학군(ROTC) 3기로 복무했고, 홍익대학교(서울캠퍼스) 재료공학부 명예교수이다.

1967년 백성욱 박사를 스승으로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위치한 백성목장에서 4년간 출가 수행하며 백 박사로부터 올바른 금강경 수행법과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전수했다.

출가 후에는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해 국제 자연과학계의 난제의 하나로 꼽힌 <뉴턴 유체의 점성>을 세계 최초로 계산해 국내외 학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밝은 스승인 백성욱 박사의 금강경 가르침은 훌륭한 논문을 쓰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003년에는 바른법연구원을 설립하고, 2004년부터 10년 이상 자신의 집에서 총방문 인원 30만 명 이상에게 마음 닦는 무료 급식을 해 오고 있다.

김 법사는 “한국불교는 최근 수십 년 사이 신도들이 급감하고 우리의 삶의 문제, 생활 속 난제에 해법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불교를 생활불교·대중불교로 새롭게 개선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전이나 법문 해석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50여 년 동안 금강경 수행과 이를 토대로 발견한 금강경의 4가지 핵심 진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일상 언어로 재해석해 난제의 해법이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는 일체유심조의 진리를 일깨워주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자신의 수행과 사회생활 경험을 진솔하게 밝히며 직장·가정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020년 백성욱 박사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한 그는 스승 백성욱 박사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이 실제로 유능하고 행복해지고, 국가사회 발전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교육기관 ‘금강경 연수원’ 설립을 발원하고 있다.

김 법사는 <마음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김영사), <성자와 범부가 함께 읽는 금강경>(바른법연구원), <우리는 늘 바라는 대로 이루고 있다> (바른법연구원)와 <우리는 늘 바라는 대로 이루고 있다> 영문판 등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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