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지광)은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2층 법당에서 ‘2022년도 2, 3분기 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서울 법수선원 분원장 영주 스님 등 25명이 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사장 지광 스님은 인사말에서 “선학원이 새로운 100년을 맞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창건주 분원장 스님들이 편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요양원을 건립하는 불사였다.”고 소개하고, “첫 번째 요양원을 경산 스님이 150억 원대 재산을 기증한 부산 덕운사에 12월 중 기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광 스님은 이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는 선학원이라는 큰 배에 함께 탄 공동체”라고 강조하고, “분원장 스님들이 지금처럼 재단을 위해 한마음을 모아주신다면,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스님은 “분원장 스님들도 재단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가람수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분원장은 다음과 같다.
△진파(예산 송림사) △여진(영동 이월선원) △덕일(청주 풍주선원) △법정(대전 용화선원) △혜찬(수원 창성사) △정덕(서울 인과선원) △지성(의령 문산선원) △진공(대구 대각선원) △지문(남양주 정각사) △효성(대구 길상선원) △덕수(가평 성관사) △지용(천안 용화선원) △일총(경주 보현선원) △영주(서울 법수선원) △정원(대구 미타선원) △수진(예천 법흥선원) △무견(연천 진각선원) △정도(양주 지장선원) △자경(서울 대각선원) △묘혜(경산 향림사) △경석(공주 대원선원) △보안(대전 법륜선원) △우성(양양 죽도선원) △법만(서울 정각선원) △광수(양산 은진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