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청련사, 경기도 무형문화재 생전예수재
태고종 청련사, 경기도 무형문화재 생전예수재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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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엔 청련사 대적광전 '범맥과 범음성' 고찰 세미나
청련사 예수시왕칠재 (사진=청련사)
청련사 예수시왕칠재 (사진=청련사)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야외법당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6호 '청련사 생전예수시왕생칠재'를 설행한다.

예수재는 사후 정토왕생을 위해 미리 복을 짓는 불교의례이다. 

청련사는 서울 왕십리에 있던 '안정사' 시절부터 조선 초기 ‘동청련 서백련’의 양 열반계 사찰이었다. 청련사는 백련사와 함께 도성의 비보사찰이자 왕생발원사찰로서 왕실과 국태민안을 위한 다양한 재회(齋會)를 열었다. 청련사는 예수재를 1960년대부터 설행을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청련사범음범패보존회 발족 후, 청련사는 이 단체를 2014년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로 명칭을 바꿨다. 2019년 사단법인 등록을 했다. 

청련사 범음 법맥은 1910년 청련사로 출가했던 능해 스님(1892~1979), 덕봉 스님(1911~1994), 청호 스님(1915~1999), 춘담 스님(1915~1960), 벽파 스님(1939~2011), 백우 스님(1934~2015) 등을 거쳐 현재 주지 상진 스님에 이어지고 있다. 

상진 스님은 '청련사 생전예수시왕생칠재' 체계를 다지며 범음범패 전통 계승에 힘썼고, 그 결과 청련사는 지난 5월 20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인정서'를 받았다.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6호 지정을 자축하고 중양절을 맞아 천년고찰 청련사에서 생전예수재를 봉행한다. 수희동참하여 환희로운 법석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했다.

이어 8일 오후 2시 청련사는 대적광전에서 '경제 동교범패 청련사(구. 안정사) 범맥과 어장 상진 범음성 세계' 주제 불교음악학회 제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양영진 학예연구사(국립국악원)가 '청련사 예수재와 바깥채비소리 연구' ▷이용식 교수(전남대)가 '청련사 예수재와 안채비소리 연구' ▷위재영 국립국악관현악단원이 '청련사 예수재에 수반되는 기악 연구' ▷고경희 이사(한국춤협회)가 '청련사 예수재 작법무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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