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현실 암울, 포교로 침몰하는 배 구하자”
“불교 현실 암울, 포교로 침몰하는 배 구하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9.29 23:4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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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대상 기조강연서
“10년 전 통계청 종교인구현황 700만, 더 줄었을까 걱정”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영옥위패단 운영도”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우기…상월걷기순례 종책사업화”




“우리 종단은 이제 큰일 났다. 위기감이 늘 든다. 불교는 위기이며 미래는 암울하다. 1700년 전통문화로 겨우 버텼지만, 포교도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성철·법정 스님 같은 큰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명상힐링센터와종합불교포교센터를 건립해 국민이 찾아와 몇 달이고 지내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불교가 살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임기 둘째 날, 불교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불교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종책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역직 및 재가종무원 200여 명과 아침 예불을 함께하고 ‘제37대 집행부 운영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우 스님은 포교 종책으로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 및 체계적 운영,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 교구본사 및 사찰에 영옥 및 위패단 건립,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승려요양병원 건립, 상월결사 겯기순례 종책 사업화를 제시했다. 이날 진우 스님의 기조강연은 임기 4년 동안 해야 할 굵직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

우선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위기’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스님은 “4년간 어떤 생각으로 종단을 운영할지,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다”며 “저는 늘 위기감이 들었다. 우리 종단이 큰일 났구나, 절실한 마음이 든다”며 “세계적인 종교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사람들이 종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등 서구 사회는 기독교 문명이 퇴화되고 교회가 박물관화 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70년대까지 2천만 불자라고 했지만 점점 줄어 90년대는 천만 불자라했고, 10년 전 통계청 조사에서는 불교인구가 700만을 넘었을 뿐”이라며 “아마 다시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가 나오면 10년 전보다 더 줄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읽었다. 스님은 “종단이 유지하는 것은 1700년 전통문화에 의지해 겨우 버티는 양상”이라며 “일선의 스님들이 포교하고 정진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포교가 녹록하지 않다. 불자들은 고령화되고 청년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다. 성철·서옹·법정 스님 같은 큰 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제 어떻게 불자를 만들 것인지, 포교를 추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물질 풍요로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인구마저 감소하면서 불교로 유입될 대상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종단을 무엇을 먹고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자는 얘기다.

스님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예전에 ‘재정공영화’를 말한 적이 있다. 재정을 일원화하고 재분배하고, 스님들이 걱정 없이 수행하고 포교하도록 안정된 생활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본사의 분담금으로 종단을 운영하고 종무원들에게 보시(급여)를 준다. 그런데 스님이 줄고 신도가 줄어드니 수입도 준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분담금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여기서 저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위기 돌파구를 ‘마음’에서 찾으려 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불교가 돕는 것이 포교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국민에게,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전법을 펼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스님은 “어제 청년불자들과 만났다. 불교를 전혀 모르더라. 청년이 불교를 모르는 데 미래가 있겠느냐”며 “부모님 영향으로 절에 다니지만, 자녀들 70% 이상은 불자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를 설득하지 못한다. 기복만 이야기할 뿐”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감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포교는 결국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질문도 던졌다. “기도 염불만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은 연기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은 성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비고락에서 탈출해야 해탈인데, 인과는 마치 질량보존의 법칙 같다. 즐거움이 10kg이면 괴로움 10kg이 따른다”며 “현대인은 업대로 산다. 자업자득이다.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하니 괴롭다. 스스로 성찰하는 게 참회인데, 괴로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설명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정확하게 불교를 가르치고 감동을 주면서 포교하려면 도심에 ‘명상힐링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포교이자 전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스님은 “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선이 명상이다. 다만 요즘 사람들 사고와 언어에 맞게 쉽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미 경전에 명상의 내용이 다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맞게 번역이 잘되지 않았다. 경전과 논저는 완벽하다. 불교의 피안 성불 해탈 방법을 잘 풀어서 명상에 담아 전달하면 이를 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화할 것”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이 생각하는 명상힐링센터는 산 중이 아닌 도심에 두는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 참선 명상을 쉽게 접하게 하고, 상담도 해주고, 원하는 사람은 몇 달씩이라도 명상센터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명상을 가르칠 스님도 양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TF팀을 만들어 해외 명상센터를 조사하고 운영 내용 등을 파악해 우리에게 맞는 명상힐링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우 스님은 “침몰하는 배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칠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보수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침몰을 막아야 한다”며 “돈도 없고 땅도 없는 데 무엇으로 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도 논의해 방법을 찾아 보겠다. 국민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일인데 정부나 관련 기관들도 협조할 것이다. 또 내용이 탄탄해지면 유명 명상센터로 육성하면 종단 운영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사람이 많은 곳에 ‘종합포교센터’를 세우자고 했다. 종합포교센터를 백화점처럼 기도하고 참선하고 상담하고 사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찜질방 도서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시설하고 공연장 놀이방 등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했다.

스님은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할 수 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교”라면서 “명상힐링센터와 종합포교도량을 세워 운영하고 교육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종단은 이제 큰일 났다. 위기감이 늘 든다. 불교는 위기이며 미래는 암울하다. 1700년 전통문화로 겨우 버텼지만, 포교도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성철·법정 스님 같은 큰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명상힐링센터와종합불교포교센터를 건립해 국민이 찾아와 몇 달이고 지내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불교가 살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임기 둘째 날, 불교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불교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종책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역직 및 재가종무원 200여 명과 아침 예불을 함께하고 ‘제37대 집행부 운영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우 스님은 포교 종책으로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 및 체계적 운영,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 교구본사 및 사찰에 영옥 및 위패단 건립,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승려요양병원 건립, 상월결사 겯기순례 종책 사업화를 제시했다. 이날 진우 스님의 기조강연은 임기 4년 동안 해야 할 굵직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

우선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위기’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스님은 “4년간 어떤 생각으로 종단을 운영할지,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다”며 “저는 늘 위기감이 들었다. 우리 종단이 큰일 났구나, 절실한 마음이 든다”며 “세계적인 종교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사람들이 종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등 서구 사회는 기독교 문명이 퇴화되고 교회가 박물관화 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70년대까지 2천만 불자라고 했지만 점점 줄어 90년대는 천만 불자라했고, 10년 전 통계청 조사에서는 불교인구가 700만을 넘었을 뿐”이라며 “아마 다시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가 나오면 10년 전보다 더 줄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했다.





“우리 종단은 이제 큰일 났다. 위기감이 늘 든다. 불교는 위기이며 미래는 암울하다. 1700년 전통문화로 겨우 버텼지만, 포교도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성철·법정 스님 같은 큰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명상힐링센터와종합불교포교센터를 건립해 국민이 찾아와 몇 달이고 지내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불교가 살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임기 둘째 날, 불교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불교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종책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역직 및 재가종무원 200여 명과 아침 예불을 함께하고 ‘제37대 집행부 운영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우 스님은 포교 종책으로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 및 체계적 운영,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 교구본사 및 사찰에 영옥 및 위패단 건립,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승려요양병원 건립, 상월결사 겯기순례 종책 사업화를 제시했다. 이날 진우 스님의 기조강연은 임기 4년 동안 해야 할 굵직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

우선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위기’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스님은 “4년간 어떤 생각으로 종단을 운영할지,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다”며 “저는 늘 위기감이 들었다. 우리 종단이 큰일 났구나, 절실한 마음이 든다”며 “세계적인 종교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사람들이 종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등 서구 사회는 기독교 문명이 퇴화되고 교회가 박물관화 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70년대까지 2천만 불자라고 했지만 점점 줄어 90년대는 천만 불자라했고, 10년 전 통계청 조사에서는 불교인구가 700만을 넘었을 뿐”이라며 “아마 다시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가 나오면 10년 전보다 더 줄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읽었다. 스님은 “종단이 유지하는 것은 1700년 전통문화에 의지해 겨우 버티는 양상”이라며 “일선의 스님들이 포교하고 정진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포교가 녹록하지 않다. 불자들은 고령화되고 청년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다. 성철·서옹·법정 스님 같은 큰 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제 어떻게 불자를 만들 것인지, 포교를 추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물질 풍요로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인구마저 감소하면서 불교로 유입될 대상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종단을 무엇을 먹고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자는 얘기다.

스님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예전에 ‘재정공영화’를 말한 적이 있다. 재정을 일원화하고 재분배하고, 스님들이 걱정 없이 수행하고 포교하도록 안정된 생활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본사의 분담금으로 종단을 운영하고 종무원들에게 보시(급여)를 준다. 그런데 스님이 줄고 신도가 줄어드니 수입도 준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분담금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여기서 저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위기 돌파구를 ‘마음’에서 찾으려 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불교가 돕는 것이 포교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국민에게,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전법을 펼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스님은 “어제 청년불자들과 만났다. 불교를 전혀 모르더라. 청년이 불교를 모르는 데 미래가 있겠느냐”며 “부모님 영향으로 절에 다니지만, 자녀들 70% 이상은 불자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를 설득하지 못한다. 기복만 이야기할 뿐”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감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포교는 결국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질문도 던졌다. “기도 염불만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은 연기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은 성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비고락에서 탈출해야 해탈인데, 인과는 마치 질량보존의 법칙 같다. 즐거움이 10kg이면 괴로움 10kg이 따른다”며 “현대인은 업대로 산다. 자업자득이다.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하니 괴롭다. 스스로 성찰하는 게 참회인데, 괴로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설명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정확하게 불교를 가르치고 감동을 주면서 포교하려면 도심에 ‘명상힐링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포교이자 전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스님은 “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선이 명상이다. 다만 요즘 사람들 사고와 언어에 맞게 쉽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미 경전에 명상의 내용이 다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맞게 번역이 잘되지 않았다. 경전과 논저는 완벽하다. 불교의 피안 성불 해탈 방법을 잘 풀어서 명상에 담아 전달하면 이를 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화할 것”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이 생각하는 명상힐링센터는 산 중이 아닌 도심에 두는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 참선 명상을 쉽게 접하게 하고, 상담도 해주고, 원하는 사람은 몇 달씩이라도 명상센터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명상을 가르칠 스님도 양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TF팀을 만들어 해외 명상센터를 조사하고 운영 내용 등을 파악해 우리에게 맞는 명상힐링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우 스님은 “침몰하는 배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칠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보수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침몰을 막아야 한다”며 “돈도 없고 땅도 없는 데 무엇으로 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도 논의해 방법을 찾아 보겠다. 국민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일인데 정부나 관련 기관들도 협조할 것이다. 또 내용이 탄탄해지면 유명 명상센터로 육성하면 종단 운영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사람이 많은 곳에 ‘종합포교센터’를 세우자고 했다. 종합포교센터를 백화점처럼 기도하고 참선하고 상담하고 사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찜질방 도서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시설하고 공연장 놀이방 등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했다.

스님은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할 수 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교”라면서 “명상힐링센터와 종합포교도량을 세워 운영하고 교육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읽었다. 스님은 “종단이 유지하는 것은 1700년 전통문화에 의지해 겨우 버티는 양상”이라며 “일선의 스님들이 포교하고 정진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포교가 녹록하지 않다. 불자들은 고령화되고 청년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다. 성철·서옹·법정 스님 같은 큰 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제 어떻게 불자를 만들 것인지, 포교를 추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물질 풍요로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인구마저 감소하면서 불교로 유입될 대상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종단을 무엇을 먹고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자는 얘기다.

스님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예전에 ‘재정공영화’를 말한 적이 있다. 재정을 일원화하고 재분배하고, 스님들이 걱정 없이 수행하고 포교하도록 안정된 생활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본사의 분담금으로 종단을 운영하고 종무원들에게 보시(급여)를 준다. 그런데 스님이 줄고 신도가 줄어드니 수입도 준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분담금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여기서 저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우리 종단은 이제 큰일 났다. 위기감이 늘 든다. 불교는 위기이며 미래는 암울하다. 1700년 전통문화로 겨우 버텼지만, 포교도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성철·법정 스님 같은 큰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명상힐링센터와종합불교포교센터를 건립해 국민이 찾아와 몇 달이고 지내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불교가 살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임기 둘째 날, 불교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불교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종책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역직 및 재가종무원 200여 명과 아침 예불을 함께하고 ‘제37대 집행부 운영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우 스님은 포교 종책으로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 및 체계적 운영,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 교구본사 및 사찰에 영옥 및 위패단 건립,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승려요양병원 건립, 상월결사 겯기순례 종책 사업화를 제시했다. 이날 진우 스님의 기조강연은 임기 4년 동안 해야 할 굵직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

우선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위기’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스님은 “4년간 어떤 생각으로 종단을 운영할지,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다”며 “저는 늘 위기감이 들었다. 우리 종단이 큰일 났구나, 절실한 마음이 든다”며 “세계적인 종교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사람들이 종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등 서구 사회는 기독교 문명이 퇴화되고 교회가 박물관화 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70년대까지 2천만 불자라고 했지만 점점 줄어 90년대는 천만 불자라했고, 10년 전 통계청 조사에서는 불교인구가 700만을 넘었을 뿐”이라며 “아마 다시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가 나오면 10년 전보다 더 줄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읽었다. 스님은 “종단이 유지하는 것은 1700년 전통문화에 의지해 겨우 버티는 양상”이라며 “일선의 스님들이 포교하고 정진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포교가 녹록하지 않다. 불자들은 고령화되고 청년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다. 성철·서옹·법정 스님 같은 큰 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제 어떻게 불자를 만들 것인지, 포교를 추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물질 풍요로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인구마저 감소하면서 불교로 유입될 대상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종단을 무엇을 먹고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자는 얘기다.

스님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예전에 ‘재정공영화’를 말한 적이 있다. 재정을 일원화하고 재분배하고, 스님들이 걱정 없이 수행하고 포교하도록 안정된 생활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본사의 분담금으로 종단을 운영하고 종무원들에게 보시(급여)를 준다. 그런데 스님이 줄고 신도가 줄어드니 수입도 준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분담금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여기서 저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위기 돌파구를 ‘마음’에서 찾으려 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불교가 돕는 것이 포교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국민에게,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전법을 펼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스님은 “어제 청년불자들과 만났다. 불교를 전혀 모르더라. 청년이 불교를 모르는 데 미래가 있겠느냐”며 “부모님 영향으로 절에 다니지만, 자녀들 70% 이상은 불자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를 설득하지 못한다. 기복만 이야기할 뿐”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감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포교는 결국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질문도 던졌다. “기도 염불만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은 연기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은 성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비고락에서 탈출해야 해탈인데, 인과는 마치 질량보존의 법칙 같다. 즐거움이 10kg이면 괴로움 10kg이 따른다”며 “현대인은 업대로 산다. 자업자득이다.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하니 괴롭다. 스스로 성찰하는 게 참회인데, 괴로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설명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정확하게 불교를 가르치고 감동을 주면서 포교하려면 도심에 ‘명상힐링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포교이자 전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스님은 “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선이 명상이다. 다만 요즘 사람들 사고와 언어에 맞게 쉽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미 경전에 명상의 내용이 다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맞게 번역이 잘되지 않았다. 경전과 논저는 완벽하다. 불교의 피안 성불 해탈 방법을 잘 풀어서 명상에 담아 전달하면 이를 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화할 것”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이 생각하는 명상힐링센터는 산 중이 아닌 도심에 두는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 참선 명상을 쉽게 접하게 하고, 상담도 해주고, 원하는 사람은 몇 달씩이라도 명상센터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명상을 가르칠 스님도 양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TF팀을 만들어 해외 명상센터를 조사하고 운영 내용 등을 파악해 우리에게 맞는 명상힐링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우 스님은 “침몰하는 배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칠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보수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침몰을 막아야 한다”며 “돈도 없고 땅도 없는 데 무엇으로 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도 논의해 방법을 찾아 보겠다. 국민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일인데 정부나 관련 기관들도 협조할 것이다. 또 내용이 탄탄해지면 유명 명상센터로 육성하면 종단 운영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사람이 많은 곳에 ‘종합포교센터’를 세우자고 했다. 종합포교센터를 백화점처럼 기도하고 참선하고 상담하고 사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찜질방 도서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시설하고 공연장 놀이방 등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했다.

스님은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할 수 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교”라면서 “명상힐링센터와 종합포교도량을 세워 운영하고 교육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위기 돌파구를 ‘마음’에서 찾으려 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불교가 돕는 것이 포교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국민에게,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전법을 펼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스님은 “어제 청년불자들과 만났다. 불교를 전혀 모르더라. 청년이 불교를 모르는 데 미래가 있겠느냐”며 “부모님 영향으로 절에 다니지만, 자녀들 70% 이상은 불자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를 설득하지 못한다. 기복만 이야기할 뿐”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감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포교는 결국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질문도 던졌다. “기도 염불만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은 연기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은 성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비고락에서 탈출해야 해탈인데, 인과는 마치 질량보존의 법칙 같다. 즐거움이 10kg이면 괴로움 10kg이 따른다”며 “현대인은 업대로 산다. 자업자득이다.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하니 괴롭다. 스스로 성찰하는 게 참회인데, 괴로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설명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정확하게 불교를 가르치고 감동을 주면서 포교하려면 도심에 ‘명상힐링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포교이자 전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스님은 “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선이 명상이다. 다만 요즘 사람들 사고와 언어에 맞게 쉽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미 경전에 명상의 내용이 다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맞게 번역이 잘되지 않았다. 경전과 논저는 완벽하다. 불교의 피안 성불 해탈 방법을 잘 풀어서 명상에 담아 전달하면 이를 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화할 것”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이 생각하는 명상힐링센터는 산 중이 아닌 도심에 두는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 참선 명상을 쉽게 접하게 하고, 상담도 해주고, 원하는 사람은 몇 달씩이라도 명상센터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명상을 가르칠 스님도 양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TF팀을 만들어 해외 명상센터를 조사하고 운영 내용 등을 파악해 우리에게 맞는 명상힐링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우 스님은 “침몰하는 배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칠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보수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침몰을 막아야 한다”며 “돈도 없고 땅도 없는 데 무엇으로 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도 논의해 방법을 찾아 보겠다. 국민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일인데 정부나 관련 기관들도 협조할 것이다. 또 내용이 탄탄해지면 유명 명상센터로 육성하면 종단 운영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사람이 많은 곳에 ‘종합포교센터’를 세우자고 했다. 종합포교센터를 백화점처럼 기도하고 참선하고 상담하고 사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찜질방 도서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시설하고 공연장 놀이방 등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했다.

스님은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할 수 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교”라면서 “명상힐링센터와 종합포교도량을 세워 운영하고 교육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종단은 이제 큰일 났다. 위기감이 늘 든다. 불교는 위기이며 미래는 암울하다. 1700년 전통문화로 겨우 버텼지만, 포교도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성철·법정 스님 같은 큰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명상힐링센터와종합불교포교센터를 건립해 국민이 찾아와 몇 달이고 지내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불교가 살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임기 둘째 날, 불교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불교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종책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역직 및 재가종무원 200여 명과 아침 예불을 함께하고 ‘제37대 집행부 운영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우 스님은 포교 종책으로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 및 체계적 운영,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 교구본사 및 사찰에 영옥 및 위패단 건립,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승려요양병원 건립, 상월결사 겯기순례 종책 사업화를 제시했다. 이날 진우 스님의 기조강연은 임기 4년 동안 해야 할 굵직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

우선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위기’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스님은 “4년간 어떤 생각으로 종단을 운영할지,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다”며 “저는 늘 위기감이 들었다. 우리 종단이 큰일 났구나, 절실한 마음이 든다”며 “세계적인 종교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사람들이 종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등 서구 사회는 기독교 문명이 퇴화되고 교회가 박물관화 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70년대까지 2천만 불자라고 했지만 점점 줄어 90년대는 천만 불자라했고, 10년 전 통계청 조사에서는 불교인구가 700만을 넘었을 뿐”이라며 “아마 다시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가 나오면 10년 전보다 더 줄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읽었다. 스님은 “종단이 유지하는 것은 1700년 전통문화에 의지해 겨우 버티는 양상”이라며 “일선의 스님들이 포교하고 정진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포교가 녹록하지 않다. 불자들은 고령화되고 청년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다. 성철·서옹·법정 스님 같은 큰 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제 어떻게 불자를 만들 것인지, 포교를 추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물질 풍요로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인구마저 감소하면서 불교로 유입될 대상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종단을 무엇을 먹고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자는 얘기다.

스님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예전에 ‘재정공영화’를 말한 적이 있다. 재정을 일원화하고 재분배하고, 스님들이 걱정 없이 수행하고 포교하도록 안정된 생활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본사의 분담금으로 종단을 운영하고 종무원들에게 보시(급여)를 준다. 그런데 스님이 줄고 신도가 줄어드니 수입도 준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분담금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여기서 저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위기 돌파구를 ‘마음’에서 찾으려 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불교가 돕는 것이 포교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국민에게,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전법을 펼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스님은 “어제 청년불자들과 만났다. 불교를 전혀 모르더라. 청년이 불교를 모르는 데 미래가 있겠느냐”며 “부모님 영향으로 절에 다니지만, 자녀들 70% 이상은 불자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를 설득하지 못한다. 기복만 이야기할 뿐”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감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포교는 결국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질문도 던졌다. “기도 염불만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은 연기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은 성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비고락에서 탈출해야 해탈인데, 인과는 마치 질량보존의 법칙 같다. 즐거움이 10kg이면 괴로움 10kg이 따른다”며 “현대인은 업대로 산다. 자업자득이다.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하니 괴롭다. 스스로 성찰하는 게 참회인데, 괴로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설명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정확하게 불교를 가르치고 감동을 주면서 포교하려면 도심에 ‘명상힐링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포교이자 전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스님은 “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선이 명상이다. 다만 요즘 사람들 사고와 언어에 맞게 쉽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미 경전에 명상의 내용이 다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맞게 번역이 잘되지 않았다. 경전과 논저는 완벽하다. 불교의 피안 성불 해탈 방법을 잘 풀어서 명상에 담아 전달하면 이를 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화할 것”이라고 했다.

진우 스님이 생각하는 명상힐링센터는 산 중이 아닌 도심에 두는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 참선 명상을 쉽게 접하게 하고, 상담도 해주고, 원하는 사람은 몇 달씩이라도 명상센터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명상을 가르칠 스님도 양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TF팀을 만들어 해외 명상센터를 조사하고 운영 내용 등을 파악해 우리에게 맞는 명상힐링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우 스님은 “침몰하는 배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칠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보수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침몰을 막아야 한다”며 “돈도 없고 땅도 없는 데 무엇으로 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도 논의해 방법을 찾아 보겠다. 국민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일인데 정부나 관련 기관들도 협조할 것이다. 또 내용이 탄탄해지면 유명 명상센터로 육성하면 종단 운영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사람이 많은 곳에 ‘종합포교센터’를 세우자고 했다. 종합포교센터를 백화점처럼 기도하고 참선하고 상담하고 사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찜질방 도서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시설하고 공연장 놀이방 등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했다.

스님은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할 수 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교”라면서 “명상힐링센터와 종합포교도량을 세워 운영하고 교육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수익 사업으로 ‘납골당 또는 영옥과 위패를 모시는 시설 건립 운영 방안 검토를 지시했고,  승려노후복지를 위해 요양병원 건립도 제시했다.

스님은 “각 본사나 사찰이 조건에 맞으면 영옥위패단을 건립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부분을 충당하면 좋겠다. 또 요양병원을 인수해 스님들이 노후 걱정 없이 기거하도록 하겠다. 이미 총무부장 스님과 기획실장 스님이 대형요양병원을 살펴보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해결될 수도 있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와 상월결사 걷기순례를 종단 종책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종무원들도 신청하면 내년 인도 걷기순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1시간 30분여 동안 강연한 후 잠시 쉬었다가 다시 30여 분 동안 이야기하고 종무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스님은 “전국의 위패당 납골당을 조사하고 분포도 등도 살펴보자 교구본사들도 승려복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어서 위패당 등이 재정 문제 해결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납골당 허가가 까다로워졌으니 영골옥과 위패함을 함께 모시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종단이 보증을 서고 부족하면 기채도 살펴서 잘 운영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문화재 관련 지원금을 해마다 정부와 실랑이할 것이 아니라 문화재 가치에 맞는 합당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자”고 했고, “문화재 관람료가 형편없이 낮은 데도 국민 정서는 이마저 내지 않으려 한다. 관람료 문제를 해결하고 국립공원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자”고 했다.

스님은 “총무원장을 맡은 만큼 역량이 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 부실장 스님들, 국장 스님 등 교역직 스님들은 오늘 말한 내용을 각인해 같이 동참해 주셔야 한다. 종무원들 종단이 어떤 목적을 세우고 무엇을 하려는 지 잘 인식해 종무에 적극 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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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씨 2022-10-04 17:43:51
부패중과 이들 따르는. 무리들이. 환속하고정신차리면 됨. 불교인구는. 대행. 무속인과 법륜 사이비 모임포함하여. ㅣㅇ ㅇ 만조금 넘음. 불보살은. 깊은 고민하심. 대헌민국불교 를. ..

허허 2022-10-04 09:23:44
배가 침몰한다기 보다는 도적들이 배를 강탈해서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거야.. 문제 진단이 잘못되면 해결책은 요원한 거지..

철퇴 2022-10-01 01:24:01
갱식이 오합지졸들. 그냥 후딱 나눠 먹고 치워뿌려라.

나그네 2022-09-30 12:59:21
납골, 영옥단을 장려한다니...
현실을 너무 모르네요.
이제 전국사찰이 사기꾼들로 거덜 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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