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후정의행동이 9월 24일 서울광화문에서 열린다. 기후재난의 시대,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동이다.
기후정의행동은 340여 개 단체로 구성된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19일부터 23일까지 ‘기후정의주간’도 진행된다. 기후정의주간은 노동, 교육, 정당, 종교 등 각 부문과 지역에서 진행한다. 불교기후행동은 22일 오후 12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9.24 기후정의행진’을 알리는 피켓팅을 진행한다.
기후정의행진에는 수만 명이 모일 예정이다. 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부터 숭례문 일대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서울 중구의 주요 거점들을 경유해 행진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를 실현을 촉구한다. 이날 전국 22곳의 참가자들이 집결할 예정이다.
불교기후행동은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200여명 참여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사전 부스(서울 중구 태평로2가 328 일대)에서 지구 연등 제작과 서명운동을 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사전 부스 앞에서 30여 명의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환경명상절 108배를 진행한다. 3시부터 본 집회에서 지구 연등을 들고 20여 명의 스님들과 회원들이 목탁 치며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기후정의행동은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슬로건으로 ‘화석연료와 생명파괴 체제 종식’, ‘모든 불평등을 끝내야 한다’,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목소리는 더 커져야 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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