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현장에 용감하게 다시 선 박정규, 1인시위 재개
폭행 현장에 용감하게 다시 선 박정규, 1인시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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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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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민주노조 홍보부장 1인시위 재개
오분향례(예불문), 참회진언, 자애경 기도
나무아미타불 108배 정근기도

9월 18일 일요일, 봉은사 폭력 규찬 제4차 시민집회가 열리는 날,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 홍보부장은 8월 14일 폭행사건 발생 5주만에 봉은사를 다시 찾았다.

박정규 홍보부장은 자신을 폭행한 이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원한도 없다며, 평소처럼 오분향례(예불문), 참회진언, 자애경 기도를 올리고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11시가 되자 시민집회 참석자들은 박종린 불력회 지도법사의 인례로 나무아미타불 108배 정근기도를 함께 올렸다. 박정규 홍보부장도 박종린 법사 바로 옆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108배를 올렸다.

시민집회 자유발언에서 박정규 부장은 걱정해준 불교시민사회 도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국불교를 걱정하며 조계종단의 정상화를 기원했다. 또 본인의 부당해고 문제를 다루는 중앙노동위원회 진행사항을 대중에서 설명했다. 조계종 민주노조를 비롯 자신은 언제라도 합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지만 조계종단이 노동위의 합의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노동위원회는 합의를 위해 3주간의 유예를 더 주었다고 했다. 이는 노동위원들이 종교를 떠나서 한국불교의 역사성을 존중하는 태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봉은사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박정규 부장은 거듭 시민사회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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