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대·청대·민국시기 자사호 등 총124점 전시
오는 24일 부터 10월 3일까지 통도사 앞 <연다향> 차실에서 중국 명대·청대·민국시기 자사호(紫砂壺) 전시회가 열린다. 자사호(紫砂壺)는 중국 강소성 의흥지역 특산품으로 차(茶)를 우리는 주전자의 일종이다.
<연다향> 관계자는 "서울 인사동 고전차문화연구원을 초대하여 연구원에서 오랫동안 소장해 온 명품 자사호를 <연다향>차실에서 전시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명대(5점), 청대(32점), 민국시기(17점)에 제작한 골동품 자사호 54점이 전시된다.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자사호의 발전과정에 따른 예술표현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며 "또한 현재 중국 의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한 작가의 명품자사호 70여점도 함께 전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사호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자사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저녁7시부터 3시간 동안 특강도 마련된다.
특강에는 조행숙 선생과 골동품자사호 소장가인 고전차문화연구원의 황영하 원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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